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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건강관리 필수 정보

복통이 보내는 건강상의 문제점



 

만성적으로 복통이 나타나는 사람의 경우 3개월 이상 꾸준히 배가 아프거나 통증이 되풀이된다면 만성 복통이다. 이 같은 복통은 설사, 변비 ,음식 섭취 시 심해지는 통증, 복부팽만감 등을 동반하는 경향이 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 흔한 원인인데 그 밖에도 유당 불내증이 있거나 위마비처럼 보다 심각한 질환이 있을 수도 있다. 위마비는 주로 제2형 당뇨병의 합병증으로 나타난다. 

 

메스꺼움이나 구토가 올라오는 통증은 장폐색, 위장염, 신장결석, 파열된 난소 낭종, 궤양, 심장마비 등이 원인일 수 있다. 하루 이틀 정도에 그친다면 과식이나 식중독 등으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일 확률이 높지만 이보다 오래 지속된다면 병원을 찾아가 진료를 받아 보도록 한다. 

 

변에 혈액이 섞여 나올 땐 항상 붉은색을 띠지 않는다. 타르색이나 검은색일 수도 있다. 이처럼 변의 색이 어둡다면 소화기관의 특정한 부위에 출혈이 일어나고 잇다는 의미이다. 대장염, 게실증, 치질, 위궤양 출혈, 위장암 등이 출혈과 함께 나타나는 복통의 원인으로 꼽힌다. 블루베리나 사탕무와 같은 음식 혹은 철분제나 비스무트 성분의 약 등이 변의 색을 어둡게 만들기도 한다. 

 

갑작스럽고 격렬한 통증의 복통이 나타날 때에도 병원을 찾아가도록 하자. 특정한 부위에 한정돼 통증이 심하게 나타나고 몸을 구부리거나 아픈 부위를 눌렀을 때 숨을 쉬기 어려울 정도로 아프다면 반드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이는 담석증이나 신장결석, 맹장염 등이 원인일 수 있다. 궤양, 췌장염, 담관 폐색 등도 갑작스러운 통증을 일을킬 수 잇다. 이런 질환들은 매우 강렬한 통증을 일으키지만 쉽게 사라지지 않아 고통스럽다. 

 

다이어트를 하지도 않는데 체중이 줄어든다면 이 역시 질병이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 의도치 않게 나날이 체중이 줄어들고 배까지 아프다면 더욱 주의해야 한다. 만성 췌장염, 크론병, 암 등의 경고 신호일 수 있으므로 병원에서 검진을 받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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