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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건강관리 필수 정보

@@잇몸이 보내는 위험 신호를 알아보자.



 

잇몸병은 치아와 잇몸 사이에 쌓인 치태인 플라크에 박테리아가 창궐하면서 생긴다. 처음에는 치아 주변 잇몸에 염증인 치은염이 생기지만 조처를 하지 않으면 더욱 깊숙이 침투해 치아를 지지하는 뼈를 허부는 지경인 치주염에 이르게 된다. 잇몸이 보내는 위험 신호를 알아보고 이런 신호가 오면 치료를 시작해보아야 한다.

 

피가 나는 경우는, 칫솔질이나 치실할 때 피가 비친다면 치태가 많이 쌓였다는 신호이다. 부기가 있다면, 잇몸이 붓고 얼얼하거나 따끔거리면 치은염 초기이다. 입냄새가 나면, 아침 양치 후에도 입에서 악취가 지속한다면 잇몸 질환의 신호일 수 있다. 흔들림이 있다면, 치아 사이가 벌어지고 이가 흔들린다. 치아가 길어진 것처럼 보이는 것은 잇몸이 위축되어 밀려난 탓이다. 잇몸병의 증상 중의 하나이다.  

 

잇몸 질환을 예방하려면 하루 두 번 양치질에 하루 한 번 치실이 바람직하다. 여기에 입 헹굼인 가글을 곁들이면 칫솔과 치실이 미처 제거하지 못한 음식물 잔해를 없애 치태가 덜 생긴다. 치태는 시간이 흐르면 단단하게 굳어 치석이 된다. 치석이 생긴 부위에는 치태가 끼기 쉬워진다. 초기 치태는 양치로 제거할 수 있지만 타액의 석회 성분과 반응해 치아에 단단하게 붙은 치석은 칫솔질로 없어지지 않는다.

 

정기적으로 치과에서 치석 제거인 스케일링을 받아야 한다. 1년 1회는 국민건강보험이 적용되어 15,000원 안팎에 치료를 받을 수 있다. 흠연자, 당뇨병 환자 등은 3~6개월마다 치석을 제거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