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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건강관리 필수 정보

지나치기 쉬운 암의 징후들



 

암은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어떤 징후들은 흔하게 발생하는 거라 지나치기 쉽다. 이런 증상들이 장기간 이어진다면 유의할 필요가 있다. 피부에 변화가 일어난다. 피부에 새로 점이 생기거나 크기, 모양, 색깔을 바꾸는 반점은 피부암의 징후일 수 있다. 몸의 다른 점들과는 다르게 생긴 점 역시 마찬가지다. 피부에 이상한 자국을 발견한다면 의사에게 피부 검사를 받도록 하자. 암세포인지 조사하기 위해 피부 조직의 일부를 떼어보 수도 있다. 

 

흡연자가 아니라면 계속되는 기침이 암의 징후일 가능성은 거의 없다. 이럴 때 기침은 보퉁 비공의 뒤쪽에서 인두로 떨어지는 점액의 방울인 후비루나 천식, 산성 역류 ,감염에 의해 발생한다. 하지만 기침이 멈추지 않거나 피를 토하게 된다면, 특히 흡연자일 경우에는 병원에 가 볼 필요가 잇다. 폐에서 나오는 점액을 검사하거나 폐암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흉부 엑스레이를 찍을 수 있다. 

 

대부분의 유방의 변화는 암이 아니지만, 그래도 의사에게 확인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혹이나 유두에서 분비물이 나오거나, 붉어지거나, 두꺼워질 경우, 도는 유방에 통증이 있는지 여부가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된다. 유방조영술, MRI, 조직검사도 필요하다. 특정한 음식 또는 스트레스 때문에 배부르고 더부룩한 느낌을 받을 수도 있다. 더부룩함이 사라지지 않거나 피로감, 체중감소, 요통 등이 있다면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여성의 지속적인 더부룩함은 난소암의 징후일 수 있다.

 

많은 남성들이 나이가 들면서 빈뇨, 실금 또는 약한 오줌 줄기 등 배뇨에 문제가 생긴다. 보통 이는 전립선이 커진 징조이지만 전립선암을 의미할 수도 있다. 검사 또는 특수 혈액 검사 PSA검사를 위해 병원에 가보는 것이 좋다. 부어오른 림프절로, 목 ,겨드랑이, 그리고 다른 신체 부위에 콩 모양의 작은 분비선이 부을 경우, 이는 감기나 인후염 같은 감염과 싸우고 있다는 뜻이다. 림프종이나 백혈병과 같은 몇몇 암 역시 이런 종류의 붓기를 일으킬 수 있다. 

 

변기에 피가 있는 것을 본다면 의사와 즉시 상담하는 것이 좋다. 혈변은 치질로 인한 부풀어오르고 염증이 있는 정맥에서 나올 가능성이 높지만 대장암일 가능성도 있다. 혈뇨는 요로감염과 같은 문제가 될 수 있지만 신장암이나 방광암일 수도 있다. 고환에 혹이 생기거나 붓는 것을 발견하면 의사의 진찰을 받아야 한다. 통증이 없는 혹이 생기는 것은 고환암의 가장 흔한 징후이다. 아랫배나 음낭에 무거운 느낌이 들거나 고환이 더 크게 느껴질 수 있다. 초음파 검사를 하자. 

 

흔한 감기, 위산 역류 그리고 어떤 약물들을 가끔 삼키는 걸 어렵게 만들 수 있다. 시간이 지나도 나아지지 않거나 제산제를 투여해도 소용이 없다면 병원을 찾아야 한다. 삼키는 데 문제가 있다는 것은 식도암의 징후일 수 있다. 생리 주기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생기는 출혈은 섬유종이나 피임약이나 기구 등 많은 원인이 있을 수 있다. 폐경기 이후에 출혈이 있다면 정상적인 상황이 아니므로 반드시 진찰을 받아야 한다.

 

구취에서부터 구내염에 이르기까지 입안에서 일어나는 대부분의 변화는 심각한 일이 아니다. 흡연자의 경우 몇 주가 지나도록 입안에 하얗거나 붉은 반점이 있거나 상처가 치유되지 않는 경우 의사에게 진찰을 받아야 한다. 구강암의 징후일 수도 잇기 때문이다. 그 외 볼에 혹이 생기거나 턱을 움직이는 데 문제가 생기거나 구강 통증 등도 주의해야 한다. 살을 빼려는 노력 없이 단기간 내에 살이 빠지는 것은 정상이 아니다. 췌장, 위, 식도, 폐 또는 다른 종류의 암일 수 있다.

 

열이 나는 것은 감염과 싸우고 있다는 신호일 경우이다. 뚜럿한 원인이 없는 열은 백혈병이나 림프종과 같은 혈액암의  징후일 수 있다. 소화불량이 멈추지 않느다면 이는 위암의 징후일 수도 있다 .피로는 백혈병 같은 암의 초기 징후 중 하나이다. 일부 대장암과 위암은 보이지 않는 곳에 출혈을 일으켜 매우 피곤함을 느끼게 할 수 있다. 항상 지쳐있고 휴식이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의사와 상의해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