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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건강관리 필수 정보

고기를 구워 먹을때 주의할 점을 알아두자.

 

우리나라 사람들은 삼겹살을 가장 좋아하며 목살, 소시지, 햄버거 등을 즐겨 먹고 있다. 일반적으로 충분히 익혀 먹으면 위행상 큰 문제는 없지만 여름철의 기온이 높아 30℃ 를 오르내리면 음식이 상할 가능성이 나타난다. 조심을 하면서 음식을 보관하고 조리를 하여야 한다.

 

육류는 대개 살균되지 않은 채 팔린다. 제대로 익히지 않으면 박테리아, 대장균 등이 제대로 죽지 않는다. 요리용 온도계로 고기가 충분히 익었는지 확인하는 것이 안전의 지름길이다. 햄버거 패티 등의 파쇄육은 내부 온도가 적어도 70℃ 이상 되어야 하며 스테이크 등 덩어리 고기는 63℃가 좋다. 그 온도로 3분 이상 익혀야 안전한 먹거리로 탄생한다. 

 

날고기에 쓴 양념장인 마리네이드를 오래 두고 재활용하면 위험하다. 만들 때 양을 잘 가늠하여 한 번만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 마리네이드는 고기나 생선을 조리하기 전에 맛을 들이거나 부드럽게 하기 위해 재워두는 향미를 낸 액체를 말한다. 식품에 마리네이드를 하면 향미와 수분을 주어 품질이 좋아진다. 

 

고기를 굽다 보면 익은 고기를 무심코 아무 접시에나 담기가 쉽다. 그러나 날고기를 담았던 접시라면 위험하다. 병원균이 요리에 묻을 수 있다. 그 밖에 도마, 칼, 집게 등 날고기가 닿았던 도구에 다른 식자재나 음식이 오염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도마는 날고기를 자르고 과일, 채소를 자르는데 사용한다는 점이 주의점으로 위험한 세균이 자랄 수 있다. 

 

샐러드 등 찬 음식은 아이스박스에서 꺼내면 즉시 먹는 것이 좋다. 보통 야외 기온에 2시간 이상 노출한 음식이라면 폐기해야 한다. 기온이 30℃를 넘는다면 그 시간은 1시간으로 줄어든다. 여름철에는 시원한 과일주스나 아이스음료, 냉면이나 콩국수 같은 차가운 음식이 많이 있다. 찬 음식을 자주 섭취하는 것은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 

 

같은 음식을 먹어도 누구는 멀쩡한데 다른 이는 식중독에 걸리는 경우가 있다. 신생아, 유아동, 임신부, 노인 등이 그렇다. 면역력이 약해 병원균에 취약한 탓이다. 노약자와 함께 캠핑할 땐 위생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 면역은 면역시스템이 전제된 생물이 감염이나 질병으로부터 대항하여 병원균을 죽이거나 무력화하는 작용, 도는 그 상태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