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룡설산은 리장서쪽에 있는 산으로 해발 5,596m의 히말라야 산맥의 일부이다 빙천 케이블카를 이용해 정상까지 편안하게 이동하여 만년설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리장 시가지 북쪽 15㎞ 거리에 있으며 남북 약 35㎞, 동서 약 13㎞의 국립공원 내에 13개의 봉우리가 있다. 최고봉인 샨지두봉은 해발5,596m에 달한다. 이산일대는 중화인민공화국 국가풍경명승구로서 유네스코세계유산에, 동시에 리장시 옥룡설산풍경구로서 중국최고레벨의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있다.
리장은 여러 문화전통이 조화롭게 섞인 뛰어난 옛 시가지로 빼어난 마을 전경을 만들어 내고 있다. 리장 옛 시가지는 북서에서 남동으로 뼏은 산비탈 위에 깊은 강을 마주 보고 있다. 리장 옛 시가지의 형태는 화려하게 치장하는 나시족이라는 소수민족의 문화를 가장 잘 대변하고 있다. 한족과 장족의 건축 양식을 바다들여 아주 독특하게 발전했으며 목골 구조로 된 집은 대부분 이층집이다. 대문의 아치 형태, 차단벽, 외부 복도, 대문과 창문들, 야외 정원, 지붕 들보 들이 있다.
백사벽화는 중국 윈난성 리장의 나시족 거주지인 백사촌에 있는 벽화로 명, 청 나라 시기인 1385~1619년에 이 지역에 살던 둥바교 화가들과 중앙 평야지대에서 온 도교 예술가, 티베트 지역의 라마교 화가 등이 그렸고 같은 시기에 건축된 대보적궁, 유리전 등 유서 깊은 15개 사찰에서 보관, 선지되고 있다. 프레스코 기법으로 그려진 벽화는 모두 200점 이상으로 이 중 55점은 상태가 양호하다. 벽화에는 초상화가 있으며 일상생활을 표현한 것이 대부분이다.
흑룡담공원은 옥천이라고도 알려져 있으며 건축 구조물들은 명청 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가장 유명한 오봉루는 1601년의 건물이며, 복국사로 부터 일부를 옮겨와 만든 것으로 윈난성에서 가장 중요한 역사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명나라 때 세운 아얀 옛 시가지 외에 이어지는 송나라와 원나라의 중심지였던 초기 바이샤 지방이 북쪽으로 8㎞ 까지 아직도 남아 있다. 호수의 맑은 물에 비친 옥룡설산과 하늘의 모습이 멋진 장관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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