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친 무관심이 치매의 징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무관심이 가장 심한 사람은 무관심이 가장 경미한 사람보다 치매 위험이 8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에서도 노인들의 치매가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70대 노인들의 경우 10명 중 1명이 치매 환자다. 이런 치매도 초기에 발견하면 치료 확률이 그만큼 높아진다. 치매 초기를 판단할 수 있는 증상들은 어떤 게 있을까 치매 환자의 조기 증상 4가지를 알아보자.
우울증을 앓고 있는 중장년은 치매에 걸릴 확률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초기 단계의 설문 조사에서 우울증을 호소했던 사람들은 7년 후 치매 증상을 보인 경우가 2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울증은 흔한 정신질환으로 마음의 감기라고도 불리고 있다. 우울증은 성적저하, 대인관계의 문제, 휴학 등 여러 가지 문제를 야기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자살이라는 심각한 결과에 이를 수 있는 뇌질환이다.
먹고 싶은 음식들이 크게 변한다면 치매의 초기 증상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이는 입맛과 식욕을 조절하는 두뇌 부위가 질병으로 손상되고 있음을 알려주는 신호이다. 일본에서 나온 연구에 따르면 일부 치매 환자들은 부패하거나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을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식 섭취는 우리 몸에 에너지와 영양분을 공급한다. 이상적인 것은 에너지 소비와 음식 섭취량이 지속적으로 균형을 이루는 것이다.
물건을 훔치거나 특정 장소에 무단 침입하고 교통신호를 위반하는 등의 범죄적 행동도 치매 초기 증상들이다. 치매는 사회적 규칙을 인식하고 지키게 하는 두뇌 영역을 훼손한다는 것이 과학자들의 주장이다. 치매란 정상적인 지적 능력을 유지하던 사람이 다양한 후천적 원인으로 인해 뇌기능이 손상되면서 기억력, 언어능력, 판단력, 사고력, 실행능력 및 공간 지각 능력 등의 지적 기능이 전반적으로 저하되어 일상생활 및 사회적 기능의 저하를 말한다.
신문을 매일 사서 읽지는 않고 집에 차곡차곡 쌓아두는 행동을 한다면 치매를 의심해 봐야 한다. 사재기와 강박에서 비롯되는 의례적인 행동들은 치매와 관련이 있다. 강박행동은 불안감이나 두려운 결과 등 강박사고에 반응하여 나타나는 불안해소 행동을 말한다. 강박행동은 긴장, 불안, 공포감 등의 불편함을 잠시동안 감소시킬 수 있지만 해결책이 아니라서 의학적 관리가 필요하다. 강박행동은 눈에보이는 행동만이 아니라 정신적인 행동으로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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