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에는 고혈압, 동맥경화, 협심증과 같은 심혈관계질환을 조심해야 한다. 날씨가 추워지면 인체는 적정한 체온의 유지를 위해 근육이 수축되고 말초혈관이 오그라들며 열의 발산을 막으로 한다.
말초혈관이 수축되면 혈액이 체내의 중심부로 모여들어 혈압은 오르는 반면 혈류량은 줄어 산소나 영양분 운반은 감소된다. 이 두 가지가 상승작용을 일으키면 평소 고혈압이나 협심증이 있는 사람은 뇌졸중이나 뇌출혈과 뇌경색, 쇼크 등을 일으키기 쉽다.
고혈압 환자에게 급격한 온도변화는 가장 나쁘다. 말초혈관이 수축되고 혈압이 오르면 가장 약한 뇌혈관이 터져 뇌출혈이 생긴다. 동맥경화증이 있는 사람은 혈전증을 경계해야 하는데 완만한 혈류에다 추위로 수축된 혈관을 열전이 막아 장애를 일으키기 쉽기 때문이다.
차가운 공기는 심장 주위의 산소공급을 줄인다. 협심증 환자는 증세가 심해지거나 심근경색의 유발 가능성이 높아진다. 협심증은 관상동맥 안쪽에 동물성 지방질이 끼여 혈관이 좁아져 심근 부위 혈맥 공급이 어려워서 일어나는데 추위는 더욱 수축시킨다. 관상동맥경화증이 심해지면 혈액유통이 단절되어 심장의 한 부위가 죽어 심근경색을 일으킨다.
심장병은 호흡기와 관계가 있다. 겨울 독감, 호흡기 질환은 정맥혈에 산소공급을 막아 심장질환을 악화시킨다. 심장질환자들은 찬 공기에 닿으면 발작 위험이 크므로 찬물 세수나 추운 날의 외출을 금한다.
겨울철 건강관리는 실내온도 16~18℃, 습도 40~60% 유지, 환기를 자주 하고, 외출시 옷차림은 얇은 오을 여러개로 온도 조절을 쉽게 한다. 가벼운 운동, 비타민C, 고단백식품을 먹어 한내성과 감기 예방, 물을 자주 마셔 위장, 신장 기능을 항진시키며, 취침 전의 물 한 잔은 호흡기 점액촉진을 하여 감기를 예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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