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르드족은 이란, 이라크, 터키, 시리아 등지에 뿔뿔히 흩어져 있는 세계 최대의 유랑 민족으로 기원전부터 이 지역의 국경 산악 지대에서 유목을 하며 살았다. 400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하며 1500만 명이 터키에 거주한다.
쿠르드족은 아리안계 인종으로서 단일민족을 유지하면서 고유문화, 언어, 사회구조를 유지하고 있음에도 국가 없이 중동 산악지대에 흩어져 살고 있으며 이슬람교 수니파이며 쿠르만주어, 키루다시어를 쓰는 인도유럽어계 민족
시리아에 살고 있는 쿠르드족은 2014년부터 미국과 동맹을 맺고 중동 지역에서 미군과 함께 이슬람국가 IS와 싸웠으며 2019년 초에는 IS를 내쫓으면서 시리아 북동부 를 장악해 사실상 자치를 누려왔다.
2019년 10월 시리아 북동부 지역의 미군 철수를 단행하게 되면서 시리아 내 쿠르드족을 위협으로 여기고 있던 터키가 2019년 10월 9일 시리아 북동부 지역에 대한 기습 공격을 단행하면서 쿠르드족의 독립국가 염원이 멀어졌다.
터키 남동부에 대한 자치권을 주장하고 있는 쿠르드노동자당 PKK는 1984년 이후 이라크 북부 산악지대에 본거지를 두고 터키를 상대로 무장투쟁을 벌이고 있다.
이라크령의 쿠르드족은 1991년 걸프전 이후 이라크 북부 산간지대의 자치지역을 통치해오고 있으며 쿠르드족의 민병대인 페슈메르가 있어 자체 방어력을 갖추고 있다. 이라크의 최대 유전에 대한 통제권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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