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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남해바래길 다섯번째코스 화전별곡길

 

 

남해바래길의 '바래'라는 말은 옛날 남해 어머니들이 가족의 생계를 위하여 바다가 열리는 물때에 맞춰 갯벌에 나가 파래나 미역, 고둥 등 해산물을 손수 채취하는 작업을 일컫는 남해사람들의 토속어로 그때 다니던 길을 '바래길'이라고 한다. 남해 바래길은 남해 어머니들의 애환과 정이 담겨 있어 바래길을 걷다 보면 어머니의 따스한 품과 나눔의 정을 느낄 수 있다. 제1코스는 다랭이지겟길, 제2코스는 앵강다숲길, 제3코스는 구운몽길, 제4코스는 섬노래길, 제5코스는 화전별곡길, 제6코스는 말발굽길, 제7코스는 고사리밭길, 제8코스는 동대만진지리길, 제13코스는 이순신호국길, 제14코스는 망운산노을길 등이 있다.

 

 

남해바래길 다섯번째코스 화전별곡길은 금산 자락으로 둘러싸인 내산을 중심으로 천하몽돌해변에서 삼동 봉화마을로 이어지는 바다, 산, 강, 등을 두루 접하면서 자암 김구 선생의 화전별곡의 유유자적한 삶을 느낄 수 있으며 ,내산의 편백숲과 꽃내인 화천의 맑은 물, 원예예술촌, 독일마을, 물건방조어부림을 통해 편안한 휴식과 체험을 할 수 있는 길이다. 천하몽돌해수욕장을 출발하여 6.4km 를 지나 나비생태공원, 6.2km를 지나 화암교, 1km를 지나 독일마을, 1.1km를 지나 물건방조어부림을 만날 수 있다. 총 14.7km로 6시간이 소요된다.

 

 

천하몽돌해수욕장은 남해군 미조면 송정리에 자리하고 있으며 파도와 함께 몽돌이 소리를 내는 시원한 바닷가이다.

 

 

내산 전망대

 

 

편백휴양림은 건강에 좋은 편백나무 숲에 자리한 통나무집들이 편백나무가 내뿜는 피톤치드가 심폐기능 강화와 항균, 이뇨, 거담효과가 뛰어나다고 한다. 숲속에서 휴양과 자연학습 그리고 건강증진으로 기쁨이 세배, 남해편백 자연휴양림은 금산 뒷자락에 있어 산을 오르며 보리암과 금산 38경, 섬과 어우러진 남해 바다의 풍광을 감상 할 수 있

 

 

나비생태공원은 남해군 삼동면 금암로 562-23, 봉화리 2136-5에 자리하고 있으며 남해군의 수려한 자연환경에 나비생태공원을 조성하여 자연환경의 중요성을 고취시키고 특색 있는 테마관광지로 육성했다. 남해관광의 자원적, 계절적 한계를 극복하고 군민의 문화지향 욕구에 부응하고자 환경친화적인 생활공간인 나비생태공원을 조성하게 된 것이다. 나비생태관은 나비의 모양을 본 딴 거대한 조형물로 이곳에는 제1, 2전시실, 나비온실, 체험학습장, 표본전시실 등이 구성되어 있으며 실외에는 나비 사육실과 식초식물 재배 하우스 등이 구성되어 있다.

 

 

바람흔적미술관은 남해군 삼동면 금암로 519-4에 자리하고 있으며 개인 미술관으로 다양한 미술작품과 조형예술품을 무료로 감상하며 조용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이다. 아름다운 자연과 예술을 통해 소외되어 가는 인간성에 대한 회복과 "인간과 자연에 대한 사랑"이라는 정신적 가치관을 갖고 세워진 남해바람흔적미술관, 바람흔적미술관은 합천바람흔적에 이어 두번째로 설립된 사립미술관이다. 대관료와 입장료가 모두 무료이며 개인의 기부를 통해 한국 사회와 문화에 공적유익을 도모하고자 문턱낮은 미술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화암교는 남해군 삼동면 봉화리에 자리하고 있으며

 

 

원예예술촌은 남해군 삼동면 예술길 39, 봉화리 2611에 자리하고 있으며, 21개의 정원을 18개 나라별 테마로 원예전문가가 직접 거주하면서 가꾸어 가고 있는 생활정원이다. 원예 예술촌은 원예를 테마로 조성된 국내 1호 귀촌 마을이며 남해 앞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잇는 남해의 시크릿가든이다. 2009년에 개촌하였으며 방문하는 관광객을 위한 이벤트로 전 세계의 각 종 정원에 맞는 꽃들을 주제로한 꽃 축제를 4월에서 6월중에 개최한다. 공동정원과 제1마을, 제2마을, 제3마을 등이 함께하고 있다.

 

독일마을은 50년대 광부와 간호사로 머나먼 이국땅 독일로 건너가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이고 조국 근대화의 가장 큰 주역이었던 우리 동포들에게 고국에서 노년을 보내고 정착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해 주고 있다. 건축방식에서부터 생활여건이 독일식으로 꾸며져 있어 이국적인 풍경을 접할 수 있다. 독일의 삼대 축제중의 하나인 맥주축제인 옥토버페스트를 독일마을에서 마을주민들의 참여로 축제를 매년 열고 있다. 독이르이 음식문화인 소세지, 빵, 맥주 등과 생활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축제이다.

 

물건방조어부림은 남해군 삼동면 물건리에 있는 어부림으로 남해군의 제10경으로 태풍과 염해로 부터 마을을 지켜주고 고기를 모이게 하는 어부림으로 길이 1.5km, 너비 30m의 반달형으로 팽나무, 상수리나무, 느티나무, 이팝나무, 푸조나무인 낙엽수와 상록수인 후박나무 등 300년 이상이 된 40여 종류의 수종이 숲을 이루고 있어 천연기념물 제150호로 지정되어있다. 일제강점기 말엽 일본인들이 목총을 만들기 위해서 이 숲에서 7그루의 느티나무를 자르려고 했을 때 마을사람들은 총칼에 맞서 이 숲을 보호한 일도 있다.

 

 

 

<어떤 금전적 지원도 받지않았으며 단순 정보제공을 위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