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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는 200여개 이상의 서로 다른 바이러스에 의해 코와 목을 포함한 신체의 상부의 호흡기 계통에 감기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환자의 코와 입에서 나오는 분비물이 재채기나 기침을 통해 외부로 나오게 되며 그 속에 들어있는 감기바이러스가 공기 중에 존재하다가 건강한 사람의 입이나 코에 닿아 감염하는 증상으로 사람들에게 흔한 급성 질환의 하나이다.
재채기, 코막힘, 콧물, 인후통, 기침, 미열, 두통 및 근육통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지만 대개는 특별한 치료 없이도 저절로 치유된다. 예방법은 감기 바이러스와 접촉할 수 있는 기회를 차단하여야 한다. 손을자주 씻고 눈이나 코, 입을 비비지 않으며 다른 사람이 사용한 물건을 함께 쓰지 않도록 하며 기침을 할 때는 머리를 아래로 숙여서 바닥을 보고 하도록 한다.
도라지는 기침을 가라앉게 도와주고 함유하고 있는 사포닌 성분은 면역력을 증진시켜서 질병유발을 예방하게 해준다. 감기로 인한 기침과 인후종통 가슴이 답답하고 옆구리가 아플 때 및 이질복통을 치료한다. 거담, 진해, 기관지염, 천식, 해열 등의 효능이 있다. 코나무 차는 느릅나무의 유근피를 말하는데 느른한 점액질이 나오기 때문에 코나무라고도 불린다. 면역력을 높여주고 소염, 향균작용을 하여 비염으로 인하여 나타나는 증상인 감기, 각종 질병을 예방해 준다.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는 양파는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서 면역력을 길러준다. 면역력이 높으면 감기등 질병으로 부터 몸을 보호한다. 양파차는 황산화성이 우수하고 칼슘과 플라보노이드 함량이 높다고 한다. 케르세틴, 루틴, 황화아릴 성분을 함유해 고혈압, 동맥경화, 위암 예방과 만성피로, 식욕부진 등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이화는 목련의 꽃봉오리로 만든 차이다. 특유의 매운맛을 가지고 있어서 코를 둘러싼 국소의 혈액순환을 개선시켜 분비물을 흡수 염증을 가라앉히고 호흡을 원활하게 해주는 역활을 한다. 점막 수축과 콧물을 멈추게 하는데 도움을 주고 항알러지 작용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
유자는 유자나무의 열매로 노랑색의 공 모양이며 껍질이 울퉁불퉁하고 신 맛이 특징이다. 비타민C가 레몬보다 3배나 풍부하게 들어있어서 해열작용을 돕고 감기와 피부미용에도 좋고 노화와 피로를 방지하는 유기산이 많이 들어 있다. 소염작용을 한다. 특히 리모넨 성분은 목의 염증을 가라앉히고 기침을 멎는데 도움을 준다. 유자에 들어있는 구연산은 젓산을 제거해서 몸을 가볍게 해주고 피로해복에도 도움이 된다. 유자차는 얇게 저며 차를 만들거나 소금이나 설탕에 절임을 하여 먹는다. 기관지 천식과 기침 가래를 없애는 데 효과가 있다.
생강은 면역력을 강화시켜주는 식품이다. 쇼가올, 진저롤등이 찬기운을 밖으로 배출하여 감기를 예방해준다. 생강은 따뜻한 성질의 식품이지만 해열작용을 하여서 열을 떨어뜨려주는 역할도 한다. 생강차는 맛이 강하므로 벌꿀이나 설탕을 약간씩 넣어서 이용하며 많이 마시지 않도록 한다. 모과차는 맛과 향이 좋아서 환절기에 사용이 많은 차이다. 환절기에는 기침, 가래, 천식, 폐렴등이 많이 발생한다. 페를 보호하고 비타민C가 풍부해서 피로회복과 피부미용에도 좋다고 한다. 모과차는 말린 모과를 끓여서 마시는 방법과 즙을 끓는 물에 타서 마시는 두 가지 방법을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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