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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바다, 산, 포구가 어우러진 숲이 있는 강릉 임해자연휴양림

 

 

강릉 임해자연휴양림은 강원 강릉시 강동면 율곡로 1715-85 안인진리 산 46-1 에 자리하고 있다. 강릉 임해자연휴양림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푸른 바다와 산의 정취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숲 속 휴양림으로 탁 트인 동해안의 푸른 절경이 한 눈에 들어오고 병풍처럼 휴양림을 감싸고 있는 괘방산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지친 심신을 치유하고 여유로운 휴식을 안겨줄 수 있는 곳이다.

 

 

휴양림 숙박시설은 깔끔하고 아담한 콘도형 시설로 내부 취사가 가능하며 하늘동 8개실, 구름동 7개실, 바다동 3개실로 총 18개의 객실을 운영하고 있다. 숲속동에 6실이 더 마련되어 있다. 편의시설로는 전망대, 산책로, 등산로, 야외 숲속 교실, 체험용 야영데크 및 테이블 4개소 등이 있으며, 야영데크는 숙박객에 한해 체험용으로 제공하며 숙박 및 별도 예약은 불가능하다.

 

 

괘방산 자락에 올라앉은 임해자연휴양림은 강릉통일공원 안에 자리하고 있다. 정동진에서 율곡로를 따라 북쪽으로 올라가다가 오른쪽의 함정 전시관을 지나면 바로 강릉통일공원 입구이다. 함정 전시관에서는 강릉 앞바다에서 좌초했던 북한 잠수함과 우리 해군함정인 전북함을 내부까지 둘러 볼 수 있다. 강릉은 한국전쟁이 발발한 1950년 6월 25일 북한군이 상륙해 사흘 동안 치열한 전투가 벌어진 현장이다.

 

 

1996년 9월 18일에는 함정 전시관에서 지금 관람객을 맞고 있는 북한 잠수함이 좌초한 곳이기도 하다. 당시 49일간의 수색작전 끝에 잠수함에서 탈출해 내륙으로 잠입했던 북한 군인 26명 중 1명만 생포되고 13명이 사살되었으며 11명은 숨진 채로 발견되었다. 이곳에 통일공원이 만들어진 이유이다. 공원 안의 통일안보전시관과 야외 전시장을 자나 살짝 가파른 임도를 따라 올라가면 휴양림이다. 차례로 숲속동, 바다동, 구름동, 하늘동이 각각 다른 높이에 자리 잡고 있다.

 

 

휴양림 뒤편으로 이어져 있는 안보체험등산로는 바우길 8구간으로 이어져 있으며 등산로를 통해 삼림욕을 즐길 수 있고 해돋이 장관을 감상할 수 있다. 시원한 해안 드라이브 코스와 함께 주벼 관광지인 통일공원, 정동진 모래시계공원, 안인항, 들명락가사, 하슬라아트월드 등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어떤 금전적 지원도 받지않았으며 단순 정보제공을 위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