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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강릉임해자연휴양림에서 푸른바다와 산의 정취를 함께 느껴보세요

 

 

강릉임해자연휴양림은 강릉시 강동면 율곡로 1715-85 안인진리 산 46-1 에 자리하고 있으며 전국에서 유일하게 푸른 바다와 산의 정취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숲 속 휴양림이다.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산기슭에 위치하고 있으며, 동해안의 푸른 절경이 한 눈에 들어오고 병풍처럼 휴양림을 감싸고 있는 괘방산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지친 심신을 치유하고 여유로운 휴식을 안겨 줄 수 있는 곳이다,

 

 

휴양림 뒤편으로 이어져 있는 안보체험 등산로는 바우길 8구간으로 이어져 있으며 등산로를 통해 삼림욕을 즐길 수 있고 맑은 날이면 객실 안에서 해돋이 장관을 감상할 수 있다. 동해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휴양림이 흔한 것은 아니다. 휴양림 숙소에서 바라보면 동해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며 전망을 위한 정자가 하나 들어서 있는데 정자 옆으로 푸른 바다가 넘실거린다. 거친 날이면 파도 소리도 귓가를 두드린다.

 

 

휴양림 뒤를 병풍처럼 받쳐주는 건 괘방산이다. 휴양림에서 괘방산까지는 등산로가 잘 닦여 있으며 길을 따라 오르다 보면 동해바다와 휴양림과 숙소가 어울린 풍광이 멋스럽다. 바다는 등산로를 돌때마다 다른 풍광을 연출한다. 시원한 해안 드라이브 코스와 함께 안보등산로를 이용하면 자연스럽게 삼림욕을 즐길 수 있으며 10분 거리 내에 주변 관광지인 통일공원, 정동진 모래시계공원, 안인항, 등명락가사, 하슬라아트월드 등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휴양림 숙박시설은 깔끔하고 아담한 콘도형 시설로 내부 취사가 가능하며 하늘동 8개실, 구름동 7개실, 바다동 3개실, 숲속동 6개실로 총 24객실을 운영하고 있다. 객실 내 취사가 가능하며 취사용품과 생활용품이 비치되어 있다. 관광코스에는 안인,정동코스로 모래시계공원 - 정동진 박물관 - 하슬라아트월드 - 6.25남침사적탑 - 등명락가사 -통일공원 함정전시관 - 안보전시관 - 임해자연휴양림 코스와 바우길 8구간 산 우에 바닷길에는 안인항 - 주차장 -전망대 - 활공장전망대 - 방송송신탑 - 당집 - 183고지 - 정동진역 코스가 있다.

 

 

휴양림에 묵게 되면 자연스럽게 통일공원을 둘러보게 된다. 정동진 북단의 한적한 안인해변은 1996년 북한 잠수함이 침투했던 곳이다. 그보다 앞선 1950년 6월 25일에는 북한군 1,800명이 한국전쟁 당시 처음으로 상륙을 시도한 곳이다. 통일의 염원을 위하고 안보의식을 되새기기 위해 이곳에 통일공원을 조성하였다. 통일공원의 한 축을 이루는 안보전시관 뒤편 샛길에 휴양림이 들어서 있는 형국이다.

 

 

통일공원은 3개 전시관으로 나누어져 있다. 안보전시관은 북한 잠수하의 침투 경로, 국난극복사, 북한의 문화대 등을 전시하고 있다. 안보전시관 외부는 야외 전시장이다. 초대 이승만 대통령의 전용기인 C-54를 비롯해 육군, 공군의 군사 장비를 전시 중이다. 장갑차 내부에 직접 들어가 볼 수도 있고, 계단을 딛고 올라 전투기 조종석도 상세히 살펴볼 수 있다. 장갑차, 탱크, 비행기 등을 배경으로 바다가 펼쳐진 풍경이 야외 전시관이라는 것을 실감하게 한다.

 

 

 

<어떤 금전적 지원도 받지않았으며 단순 정보제공을 위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