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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하동 양귀비축제 2021붉은 물감으로 채색한 듯한 풍광

 

 

하동 양귀비축제는 해마다 5월 중순경 열흘간 만날 수 있다. 하동 양귀비축제는 북천면 직전리 일원 40ha의 들판에서 제4회 북천 꽃양귀비 축제가 펼쳐져 상춘객을 맞이한다. 하동 양귀비축제에서는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와 함께 경전선 폐선구간인 옛 북천역에서 양보역 구간에 레일바이크도 즐길 수 있어 축제의 재미를 더할 수 있으며, 꽃의 고장 하동에는 산따라 강따라 트레킹 코스도 곳곳에 조성되어 봄 햇살을 맞으면서 느긋하게 여유를 즐길 수 있다. 섬진강을 사이에 두고 하동송림~화개장터~남도대교~광양시 다압면 하천~신원리로 이어지는 섬진강 100리 테마로들를 즐겨보자.

 

 

 

하동 양귀비축제와 함께 다양한 여행지를 둘러보자. 화개장터는 하동군 화개면 탑리에 자리하고 있으며, 지리산에서 시작한 화개천과 섬진강이 합류하는 지점에서 열리던 전통적인 재래식 시장이며 5일장이 활발하게 이루어졌던 곳이다. 최근에는 상시시장이 개장되었다. 전라도와 경상도의 경계를 이루는 화개장터는 전국에서도 이름나 시장이었다. 지리산 일대에서 생산되는 산나물과 약재, 전라도 곡창지대의 쌀과 보리등을 서래하였으며 보부상들이 가지고 온 생활용품 및 남해안 일대 어부들이 섬진강을 통해 가져온 미역과 고등어 등의 수산물도 볼 수 있었다. 재첩국과 빙어와 은어회가 화개장터의 별미이다.

 

 

 

최참판댁은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에 자리하고 있는 박경리의 대하소설 토지의 배경인 이곳 평사리에 소설 속의 최참판댁이 한옥 14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조선 후기 우리민족의 생활모습을 재현해 놓은 토지세트장이 잘 조성되어 있고 인근의 평사리 문학관도 찾아볼 수 있다. 매년 가을이면 전국문인들의 문학춪제인 토지문화제가 이곳에서 개최되어 문학마을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토지는 동학혁명에서 근대사까지 우리 한민족의 대서사시인 작품으로 소설속의 두 주인공을 캐릭터로 개발하여 관광상품으로 판매하고 있다.

 

 

 

하동 쌍계사는 하동군 화개면 운수리에 자리하고 있는 신라  성덕왕 21년인 722년에 대비, 삼법 두화상이 선종의 육조이신 혜능 스님의 정상을 모시고 귀국하여 꿈의 계시를 받아 호랑이의 인도로 이 곳을 찾아 절을 지은 것이 유래가 되었다. 문성왕 2년인 840년에 중국에서 선종의 법맥을 이어 귀국한 혜소 진감서사가 옥천사라는 대가람을 중창하였으며 선의 가르침과 범패를 널리 보급하였으며, 나라에서 쌍계사 라는 사명을 내렸다. 쌍계사는 여러 문화재외에도 차와 인연이 깊은 곳으로 쌍계사 입구 근처에 차시배추원비, 차시배지 기념비가 있다.

 

 

 

<어떤 금전적 지원도 받지않았으며 단순 정보제공을 위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