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튤립축제는 해마다 3월 중순경부터 4월 하순경까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에버랜드로 199 에버랜드에서 에버랜드 주최로 펼쳐진다. 에버랜드 튤립축제는 1992년 시작해서 매년 개최해온 축제로, 축제기간 동안 에버랜드는 튤립, 수선화, 무스카리 등 총 100여 종 120만 송이의 봄꽃으로 화려하게 뒤덮인다. 에버랜드 튤립축제는 해마다 볼 거리, 즐길 거리를 강화하고 있으며 다양한 재배 기술을 발휘하여 축제 기간에 활짝 판 튤립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에버랜드 튤립축제의 메인 무대인 에버랜드 포시즌스 가든은 축제 오픈일부터 가장 멋진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가든 스튜디오'로 새롭게 변신한다. 형형색색의 봄꽃이 가득한 3천평 규모의 포시즌스 가든에는 빅플라워 가든에서는 빅플라워, 웨딩아치, 꽃그네, 자이언트 체어 등 20여 개 테마의 포토스팟이 조성되어 손님들은 사진첩 속의 주인공이 되어 있는 자신을 보면서 다양한 경험과 꽃 향기를 맞으며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컨테이너 가든에는 각양각색의 봄꽃 화분이 마련되어 있으며 높낮이가 다르게 입체적으로 전시되어 있다. 꽃길 사이로 레드카펫과 포토월리 이어져 있어 마치 영화제 시상식에 온 듯한 이색적인 사진을 남기기에 좋다. 신품종의 튤립들이 함께 전시된다. 하나의 꽃잎에서 두 가지 색상을 보이는 줄무늬 특징을 가진 30여 종의 튤립이 선을 보이고 초콜릿 색 곷잎에 가장자리만 노란색으로 되어 있어 도베르만 개를 닮았다는 '도베르만'등 희귀한 튤립 품종이 선을 보인다.
튤립축제와 함께 대형 퍼레이드, 멀티미디어 불꽃쇼 등 에버랜드 대표 공연들도 다시 찾아온다. 먼저 브라질 리우, 이탈리아 베니스, 카리브 연안 등 세계적인 카니발 축제의 열정을 담은 초대형 퍼레이드 '카니발 판타지 퍼레이드'가 매일 1회씩 펼쳐진다. 에버랜드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한 어린이들이 왕장, 공주 등으로 변신한 채 연기자들과 함께 퍼레이드에 직접 참여해보는 특별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음악에 맞춰 수천발의 불꽃과 레이저, 조명 등 특수효과가 어우러지는 뮤지컬 형식의 멀티미디어 불꽃쇼가 펼쳐진다. 튤립 축제 기간 영업시간도 매일 밤 9시까지 연장이 되어 은은한 조명과 화려한 튤립꽃이 어우러진 에버랜드를 여유롭고 로맨틱하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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