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 명소를 알아보고 이번 봄에 봄꽃 여행을 계획해보자. 동백꽃 명소로 살펴볼 곳은 제주 카멜리아힐과 여수 오동도, 서천 마량리 동백나무숲과 고창 선운사 동백나무숲, 그리고 강진 백련사 등이다. 동백꽃 명소인 제주 카멜리아힐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동백을 만날 수 있으며 여수 오동도에서는 동백과 함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작지만 아름다운 서천 마량리 동백나무와 다양한 이야기를 가진 고창 선운사의 동백도 만나보자. 마지막으로 강진 백련사에서 동백과 함께 정약용 선생의 발자취도 따라가보자.
<사진출처 제주 카멜리아 힐>
제주 카멜리아힐은 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 상창리에 조성되어 있는 수목원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동백꽃을 만날 수 있다. 가장 일찍 동백꽃과 향기를 내는 동백꽃 등 전세계 500여 종 6천여 그루의 동백나무를 만날 수 있다. 제주 카멜리아힐은 동백을 비롯하여 각종 조경수를 볼수 있으며 야생화 코너와 잔디광장, 생태연못 등도 갖추어져 있다. 12월부터 2월까지 동절기에는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간절기인 3월부터 5월, 그리고 9월부터 11월까지는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하절기인 6월부터 8월까지는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입장료는 성인은 8천원, 18세까지 청소년은 6천원, 12세까지 어린이는 5천원이다.
<사진출처 여수관광문화>
여수 오동도는 여수 앞바다에 자리잡은 곳으로 '바다의 꽃섬', '동백섬' 등으로 불리는 곳이다. 오동도의 동쪽에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을 볼 수 있고 서쪽으로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이 시작되는 곳으로 관광의 요충지로 알려져있는 곳이다. 이곳에는 참식나무, 후박나무, 쥐똥나무 등 200여 종의 나무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지만 동백나무를 따를 나무는 없다. 섬 전체에 약 5천그루 정도 자리잡고 있는 오동도의 동백나무는 다른 곳의 동백에 비해 크기가 작고 촘촘하게 피어하는 것이 특징이다. 3월 중순에서 하순경에는 오동도 일원에서 오동도 동백꽃 축제가 펼쳐져 오동도 방파제 축하 퍼레이드를 비롯하여 동백사랑가족 걷기대회, 동백도예 등의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사진출처 한국관광공사>
서천 마량리 동백나무숲는 서천에서 볼만한 서천 팔경 중 하나이며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이곳에는 500년이 넘는 수령의 동백나무 85주를 볼 수 있다. 정상의 동백정에 오르면 바로 앞에 놓인 오력도와 서해의 푸른 바다가 한 폭의 동양화를 보는 듯하다. 동백나무는 보통 7m까지 자라지만 이곳에는 바람이 워낙 강하여 키가 평균 2m 정도이며 옆으로 퍼져있는 것이 특징이다.
고창 선운사 동백나무숲은 고창군 아산면 삼인리에서 만날 수 있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있는 선운사 동백나무 숲은 선운사가 소유하고 있으며 고창군에서 관리하고 있다. 선운사로 가는길에 만날 수 있는 동백나무숲은 동백호텔 뒤부터 선운사 뒤까지 폭 30m 정도 이어져있다. 선운사 동백나무의 평균 높이는 약 6m 정도이다. 선운사는 참당암, 도솔암, 동운암, 석앙암 등 절 안의 작은 절인 암자를 만날 수 있는 묘미가 있는 곳으로 각각의 암자마다 선운사 못지 않은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마지막으로 살펴볼 동백꽃 명소는 강진 백련사 동백나무숲이다. 백련사 부근에서 만날 수 있는 동백나무숲에는 약 1,500여 그루의 동백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다. 평균 7m 정도의 높이로 이루어져 있으며 동백꽃이 필 무렵이면 아름다운 광경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정약용 선생의 유배지인 다산초당이 근처에 있으며 다도 연구를 했던 정약용 선생이 동백나무 숲이 만들어진것과 관련이 있다는 추측이 있기도 하다.
<어떤 금전적 지원도 받지않았으며 단순 정보제공을 위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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