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땅끝해넘이해맞이축제와 군산 새만금 해맞이 행사 개최여부는?

 

 

해남 땅끝해넘이해맞이축제와 군산 새만금 해맞이 행사는 전라남도와 북도에서 만날 수 있는 대표적인 일출축제이다. 하지만 이번 해남 땅끝해넘이해맞이축제와 군산 새만금 해맞이 행사는 만날 수 없을 전망이다. 코로나 확산을 막기위한 조치이며 다른 해맞이축제도 잇따라 취소되고 있다. 원래 예정대로라면 해남 땅끝해넘이해맞이축제는 2020년 12월 31일부터 2021년 1월 1일까지 전라남도 해남군 송지면 땅끝마을길 38-106의 송호리에서 펼쳐질 예정이었다. 축제는 매년 국토의 끝이자 시작인 땅끝에서 한 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여 전 국민이 하나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소망을 기리는 축제로 펼쳐진다. 땅끝마을은 희망의 시작이며, 대륙의 출발점이다. 한반도의 기가 모여 모든 이들이 희망과 소망을 충전할 수 있는 한반도의 가장 끝 희망점이다. 땅끝 마을 맴섬 일원과 갈두산 사자봉 '땅끝 전망대 일원에서 열린다.

 

 

땅끝 해넘이 해맞이 축제는 전국에서 찾아오는 관광객들과 지역민들이 하나가 되어 진행되는 축제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진행된다. 묵은 해를 보내고 새로운 다짐으로 새해의 첫 일출을 맞이하는 많은 사람들로 땅끝 마을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해넘이제 행사는 송년음악회, 줄굿, 햇불놀이, 강강술래 등의 프로그램으로 한해의 마지막 밤을 보내게 되며 또한 한해가 막 저물어 가는 시간인 자정 무렵에는 가는 해를 아쉬워하며 한해의 묵은 마음을 정리하는 촛불의식과 달집태우기, 소망풍등 올리기, 덕담나누기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지게 된다.

 

 

해남군 땅끝마을에서 열리는 해넘이 해맞이 축제를 취소했다. 그리고 이달 말부터 내년 2월끼지 이어지는 설, 대보름 행사, 당산제 등도 하지 않기로 했다. 전라남도는 마을 단위의 행사도 코로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각 지자체가 취소를 권장하고 있으며 가축 전염병이 없는 청정 전라남도를 지키기 위해 다중이 모이는 행사보다는 방역활동에 더 전념해 주었으며 한다고 한다. 도민들과 지자체가 서로 도와가면서 AI를 이겨내려는 슬기와 다짐을 올해의 해넘이와 해돋이 대신에 바라보는 것도 좋은 일일것 같다.

 

 

군산 새만금 해맞이 행사도 예정되로라면 2021년 1월 1일 전라북도 군산시 비응항 일원에서 개최할 계획이었다. 축제는 매년 새해 소망과 포부를 기원하면서 세계 최장 33km의 방조제에서 개최하여 해맞이의 명소로 군산시 주최로 펼쳐진다. 비응항은 비응도라는 섬이었지만 산업단지가 조성이 되면서 육지와 연결이 되었고 새만금 방조제가 건설되면서 고군산군도와 부안을 가는 새만금 방조제의 첫 시작점이 되었다. 12월 31일 마지막 날이면 해넘이를 보기 위해서 비응항의 방파제는 사람들로 꽉 차며, 월명유람선을 탈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비응항 주변에는 상당히 많은 횟집과 맛집이 자리하고 있으며 새만금수산시장이 들어서 있다. 주변에는 건어물 가게가 많이 들어서 있어 관광객들의 주머니를 노리고 있다. 고군산군도의 선유도 등을 관광하고 나오면 이곳을 둘러가면서 관광버스에 오르기 전에 집에서 기다리는 식구들을 위해 주머니를 털어본다. 인근에 숙박시설들이 상당히 많이 들어서 있어 무녀도, 선유도, 장자도 등을 여행하는 사람들의 편의를 도와주고 있다. 비응항 새만금 수산시장은 잘 정비되어 있어 주차장도 좋은 편이다.  

 

 

군산 새만금 해맞이 행사의 취소는 코로나 확산을 막는 것이 해맞이 행사보다 더 중요하다는 뜻도 된다. 하루 빨리 코로나가 진정이 되어 모든 행사가 계획되로 진행되기를 비는 마음이다. 새만금과 훨명유람선터미널 옆 공터는 서해안 해맞이 명소로 해맞이 퍼포먼스, 해오름 관망 및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되었던 곳이다. 또한 떡국과 어묵, 군고구마 등으로 추위를 녹일 수 있었다. 내년에는 건강한 한해를 시작하여 코로나가 없는 한해가 되기를 빈다.

 

  

 

<어떤 금전적 지원도 받지않았으며 단순 정보제공을 위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