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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겨울 서울여행 강북의 오래된 길을 따라 걷다

 

 

겨울 서울여행으로 강북의 오래된 길을 걸어보자. 이번에 살펴볼 겨울 서울여행으로 강북의 오래된 길을 따라 걷는 길은 서울 성북구의 코스 총거리는 10.11km이다. 코스에는 길상사, 점심식사는 낙산가든, 이스탄불이 있으며, 낙산공원, 대학로 등이 있다. 혜화동 대학로는 대학생들의 낭만을 상징하는 문화와 예술의 거리다. 성북동 중턱의 길상사부터 대학로를 따라 걷다보면 절로 마음이 들뜨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겨울에도 물론 좋지만 날씨 좋은 봄날 마로니에 공원을 걸어본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을 것이다.

 

 

길상사는 성북구 선잠로 5길 68의 성북동 중턱에 위치하고 있으며 예전 대원각 자리에 세워진 사찰로, 대원각 주인이였던 길상화 김연한님에게 당시 시가 1000억원이 넘던 대지와 건물을 시주 받아 1997년에 개원하였다. 역사는 짧지만 서울 도심권에 위치하여 내국인을 비롯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쉽게 들러볼 수 있는 곳이며, 사찰체험, 불도체험, 수련회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도심문화공간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길상사에는 대중들의 정진수행공간인 길상선원과 침묵의 집이 있다.

 

 

무소유, 영혼의 모음, 말과 침묵, 물소리바람소리, 산에는 꽃이 피네, 오두막 편지 등을 저술한 법정스님이 계신 곳으로도 유명하다. 파리에 길상사 분원이 있으며, 1997년 세워진 길상사는 역사는 짧지만 개원법회가 있던 날, 김수환 추기경이 개원 축사를 하였고, 2005년 5월 15일 부처님 오신날에는 김수환 추기경과 수녀님을 초대하여 길상음악회를 통해 불교와 천주굥의 종교를 뛰어넘은 만남을 갖기도 하였다. 천주교 신자인 최종태 교수가 직접 조각한 관세음보살상과 기독교 신자인 연안모자 백성학 회장이 기증한 7층 석탑을 보유하고 있어 종교 화합의 상징공간이다.

 

 

낙산가든과 이스탄불은 점심식사를 들기 좋은 곳으로 종로구 동숭길 145에 자리하고 있다. 개점한지 23년 넘는 업소로써 항상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들 다하는 마음으로 임하며 전직원들이 장기 근속자로서 몸과 마음이 함께하는 정성으로 음식을 만들며 모든 식자재는 최상품으로 20년 넘게 직접 구매하며 모든 음식에 천연 조미료를 사용하여 자연맛 그대로의 맛을 내려고 노력하고 있다.

 

 

겨울 서울여행으로 걸어볼 낙산공원은 종로구 낙산길 41에 자리하고 있으며, 낙산은 서울의 형국을 구성하던 내사산인 남산, 인왕산, 북악산, 낙산의 하나로 풍수지리상 주산인 북악산의 좌청룡에 해당하는 산이다. 소중한 자연환경과 문화유산을 지니고 있는 낙산은 일제의 강점기를 거쳐 현재에 이르기 까지 상당부분 파괴, 소실되었고 특히 60년대 이후의 근대화 과정에서 무분별한 도시계획으로 인해 아파트와 주택이 낙산을 잠식한 채 오랜 시간 방치되어 역사적 유물로써의 제 기능을 상실하게 되었으며, 서울시에서 낙산의 모습과 역사성을 복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대학로는 종로구 혜화로 12에 자리하고 있으며, 종로구 종로 5가 사거리에서 혜화동 로터리까지 1.1km에 이르는 가로로서 이 일대의 특성을 살려 문화예술의 거리로 개방하면서 대학로 하는 명칭을 사용한다. 마로니에 공원을 중심으로 문예진흥원, 문예회관 등 각종 예술단체와 공연장, 화랑 등 문화시설이 밀집한 대학로는 예술과 문화의 거리로 성장했다. 우리나라 연극공연의 중심지이며 크고 작은 극장과 개성있는 패션, 문화, 맛집들이 즐비한 복합문화지대이다. 서울대학교 병원 건너편의 마로니에 공원 주변에는 주말마다 다채로운 거리공연이 펼쳐지고 봄, 열므에는 특색있는 거리축제도 열린다. 대학로는 젊음의 거리로 지정받기도 하였다.

 

   

겨울 서울여행으로 강북의 길을 둘러보았으면 이번엔 서래마을 탐방을 떠나보자. 서래마을 탐방은 서래마을, 세빛섬, 루안 방배점, 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 몽마르뜨공원을 돌아 코스 총거리 7.43km이다. 서울 서초구의 세련된 문화를 돌아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프랑스인 거주지가 들어선 서래마을은 골목마다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상점과 레스토랑이 즐비해 마치 유럽의 작은 마을을 걷는 느낌이 든다. 따라 다양한 맛과 멋을 즐길 수 있다. 주변의 세빛섬이나 반포대교의 달빛무지개 분수의 인공적인 아름다움은 서울이 가지고 있는 매력 중의 하나이다. 이국적인 아름다움과 느낌을 즐겁게 즐겨보자.

 

 

서래마을은 마을 앞의 개울이 서리서리 굽이쳐 흐른다고 해서 서래마을이라고 하며 서쪽 물가에 있는 동네로 서애로 불렀다가 서래로 부르게 되었다고도 한다. 1985년 주한프랑스학교 이곳으로 이전하면서 프랑스인들이 거주지역으로 자리 잡게 되었으며 다른 여러 나라 외국인들도 서래마을을 자신들의 거주지로 선택하고 있다. 파리크라상 서래점은 프랑스에서 직수입한 재료로 정통 프랑스식 바게트 맛을 재현하여 아침이면 잔전거를 탄 사람들이 긴 줄을 만들고 있다. 프랑스풍 왕니바와 고급 커피숍, 발코니를 튼 카페나 레스토랑이 만하지면서 멋스러워 지고 있다.

 

 

세빛섬은 한강의 복합 문화공간으로 세계 최초로 물 위에 떠 있을 수 있도록 건축된 수상 복합문화공간이다. 한강을 아름답게 밝혀주는 세 개의 섬인 '채빛섬', '가빛섬', '솔빛섬'으로 이루어져 있어 한강을 찾는 이들에게 때로는 우아하고, 때로는 편안함을 선사하는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세빛섬'이라는 이름은 세가지 빛이라는 뜻의 '세빛'과 '경탄할만한, 환상적인, 아주 멋진' 등의 의미를 가진 'Awesome'이 결합된 단어로 방문객들이 감탄을 자아낼 만한 환상적이고 멋진 공간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루안 방배점에서의 점심식사는 색다른 경험을 만들어 줄 것이다.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중식당 루안은 대규모 호텔식의 고급레스토랑이며 넓은 주차장과 대규모 연회시설과 신선한 재료를 바탕으로 좋은 서비스와 시설을 갖춘 매장이다. 북경요리와 산동지방요리를 중심으로 신선하고 깨끗함을 우선으로 하고 있다. 매장의 조리사드은 각종 매스컴에서도 극찬한 바 있는 유명한 요리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풍부한 경험과 신뢰를 바탕으로 내 외국인을 포함한 각종 연회와 행사를 주관하고 있다.

 

 

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는 반포대교 570m구간 양측 총 1,140m에 380개의 노즐을 설치하여 수중 펌프로 끌어올린 한강물을 약 20m아래 한강 수면으로 떨어뜨리는 새로운 개념의 분수이다. 달빛 무지개 분수는 낮에는 분수에 떨어지는 물결의 모양에 따라 휘날리는 버들가지와 버들잎을 형상화한 모양 등 백 여 가지의 다양한 모습의 분수를 만들어 낸댜. 밤에는 긍정과 희망의 이미지를 상징하는 무재개 색깔의 분수로 화려하게 변신한다. 설치된 조명 200개는 아름다운 무지개 모양의 야경을 선사화고 움악에 맞춰 춤추는 분수는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몽마르뜨공원은 서초구 반포4동 산 93번지 일대에 위치하고 있으며 아까시아나무가 우거진 야산이었으나 2000년 서울특별시 상수도사업본부에서 반포 지역의 원활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배수지 공사를 시행함에 따라 서초구에서는 서울특별시와의 협의를 통해 주민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서 '몽마르드공원'을 조성하게 되었다. 이근의 서래마을에는 프랑스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어 마을 진입로를 몽마르뜨길로 부르고 있기 때문에 이 공원의 이름을 '몽마르뜨공원'으로 이름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어떤 금전적 지원도 받지않았으며 단순 정보제공을 위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