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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대자연의 장엄함을 간직한 함양 지리산 자연휴양림

 

 

함양 지리산 자연휴양림은 대자연의 장엄함을 간직한 휴양림으로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음정길 152에 자리하고 있으며 1996년에 개장하였으며 객실 36개, 야영장 14개를 보유하고 있다. 함양군 마천면은 하동군 화개면, 산청군 심장면, 함양군의 함양읍과 휴천면, 남원군의 산내면을 경계로 하고 있다. 휴양림의 남쪽에는 지리산의 주 능선 중 1,392m의 벽소령, 1,433m의 형제봉, 삼각고지가 있고, 동쪽으로는 큰 능선을 중심으로 백무동계곡이 자리하고 있으며 서쪽으로는 남원군 산내면과 접하고 있는 1,413m의 삼정산이 있다.

 

 

지리산 자연휴양림의 특징은 주변 임상이 노거수에 해당하는 원시림이다. 휴양림이 이 원시림 속에 위치해 사계절이 뚜렷할 뿐 아니라, 높은 해발고 차이에서 비롯된 다양성으로 말미암아 매일 매시간 그 모습이 달라 보인다. 또한 봄철 벽소령의 잔설 아래 산벚나무 꽃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고, 고로쇠나무와 거제수나무 수액을 마실 수 있어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된다. 계곡에 흐르는 맑고 차가운 물은 늘 넉넉해 여름철 피서지로 안성맞춤이며, 가을철 지리산 계곡의 단풍놀이와 지리산 주 능선을 오를 수 있는 관광을 겸한 산악 등반, 겨울철의 지리산 설경은 정서적인 안정과 조용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휴양림 시설물은 해발 600~700m에 자리하고 있으며, 해발 700m이상은 국립공원 지역이다. 주변 임상은 원시림이 대부분이고 해발 750m이하에 인공림으로 잣나무, 낙엽송림이 일부 있기도 하지만 나머지는 천연 활엽수림이다. 또한 다양한 수종, 침엽수와 활엽수 혼효, 높은 기온차에 의한 아름다운 단풍, 원시림에 해당하는 노거수의 졸참나무와 서어나무 등이 풍광을 연출한다. 지리산 국립공원에는 백무동, 칠선계곡, 벽소령 등산로 등이 있으며, 산청의 대원사, 하동의 쌍계사, 구례의 화엄사 및 온천장이 있어 자연휴양림 이용과 연계한 관광 코스로도 제격이다.

 

 

지리산 자연휴양림에는 숲해설가 2명과 숲생태안내인 2명이 배치되어 있으며 연중 휴양림이용객을 대상으로 숲해설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토요일 저녁에는 휴양림을 찾은 어린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1~2시간씩 숲속야학, 일요일 오전에는 한지뜨기체험을 운영하여 알찬 산림휴양을 체험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함안군에서는 매년 7월 말 산삼축제, 9월 물레방아축제, 10월엔는 천왕축제가 열려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어떤 금전적 지원도 받지않았으며 단순 정보제공을 위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