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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울주 신불산폭포 자연휴양림,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곳

 

 

울주 신불산폭포 자연휴양림은 영남알프스의 베이스캠프로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청수골길 175에 자리하고 있으며 1998년에 개장하였으며 숙박시설로 객실 41개, 야영장 12개를 보유하고 있다. 해발 1천미터 이상의 수려한 산세와 풍광을 자랑하는 영남알프스의 두 번째 고봉인 1,159m의 신불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다. 주변 계곡은 기암괴석과 다양한 수종이 어우러져 태고의 신비함을 간직하고 있으며, 맑고 깨끗한 계곡은 수량이 풍부하여 찾는 이들에게 진정한 정신적 육체적 힐링을 경험하게 한다.

 

 

신불산폭포자연휴양림은 전국의 다른 휴양림과 달리 상단과 하단 휴양림으로 나누어져 운영되고 있으며, 하단에서 약 1시간쯤 걸어가야 하는 상단휴양림은 "가장 느리게 가는 휴양림"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1시간을 걸어올라가면서 주변을 관찰하여 보면 사계절 내내 우리에게 다른모습으로 반견주는 풍광은 진정한 휴양의 의미와 사랑하는 사람과 소중한 추억을 안겨주어 시간을 투자한 것에 대해 아깝지 않음을 느낄 수 있다.

 

 

걸어가는 상단휴양림은 1.7km로 소요시간이 40분 정도 소요되며 통나무로 만들어진 숲속의 집 5동과 산림문화휴양관 16실로 이루어진 신불산폭포 상단휴양림은 신불산의 중턱에 위치하고 있어 억새군락지로 유명한 간월재와 신불산을 쉽게 탐방할 수 있는 베이스캠프로의 역할을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통행 차량이 없어 다른 휴양림과는 차별화된 고즈넉한 휴양의 참맛을 경험할 수 있다.

 

 

파래소 폭포를 품은 하단휴양림은 산림문화휴양관 2동 18실과 연립동 2실로 이루어져 있으며 약 30분 정도만 걸어가면 만날 수 있는 파래소폭포는 명주실 한 타래를 풀어도 바닥에 닿지 않는다는 전설이 있을 만큼 깊고 푸르고 맑아 무더운 여름철에 찾는 이들에게 냉장고에서 방금 꺼낸 탄산움료 한 모금보다 더 상쾌한 청량감을 만끽할 수 있다. 주변 산세가 아름다워 매녀 가을 단풍시즌에는 찾아오는 관광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이다.

 

 

신불산폭포자연휴양림의 매력은 하단지구에서 출발하여 정상까지 올라가는 약 5~6시간의 산행을 통해서 볼수 있는 숨은 여러가지 비경들이 있다. 아무리 가물어도 물이 끊어지지 않는 파래소 폭포, 계단을 이용해서 산행을 시작하여 계곡을 따라 올라가면 정자와 목교를 볼 수 있다. 신불산폭포자연휴양림 상단지구를 거쳐 간월재 억새밭이 눈앞에 펼쳐지며 울산 동해 앞 바다가 손에 잡힐 듯이 들어온다. 영축산, 신불산, 간월산의 자연 경관은 스위스의 알프스에 견주어도 조금도 손색이 없어 영남알프스라 불리 운다.

 

 

울산권역축제로는 매년 1월1일 간절곶 해맞이 축제, 3월에 배내골 고로쇠 축제, 8월에 진하바다축제, 10월에  황우 쌀축제, 10월에 옹기축제 등이 있으며, 경남 권역 축제로는 10월에 부산국제영화제, 4월말에서 5월 초에 밀양아리랑대축제, 2월경에 추화산성봉수제, 10월 중순에 밀양예술제 등이 개최된다. 휴양림에서는 수려한 경관인 파래소폭포를 중심으로 상시 무료 숲해설을 운영중이며 나무 부산물을 활용하여 목걸이, 휴대폰 고리 등 나무기념품을 제작 할 수 있다.

 

 

 

<어떤 금전적 지원도 받지않았으며 단순 정보제공을 위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