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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서울궁궐 나들이로 덕수궁 돌담길과 함께 경복궁과 창덕궁 후원 등을 만나보자

 

 

서울궁궐 나들이로 덕수궁 돌담길을 비롯하여 경북궁과 창덕궁 후원, 그리고 창경궁 등을 둘러보자. 서울궁궐로 만날 수 있는 덕수궁 돌담길은 우리나라의 여러 길 가운데에서도 손꼽히는 곳이다. 덕수궁 돌담길을 연인과 같이 걷고 나면 얼마 뒤 헤어진다는 소문이 있기도 하다. 경복궁은 조선 왕조의 법궁으로 조선의 중심지였던 곳이며 창덕궁 후원은 왕과 왕비가 나라를 생각하는 공간이었다.

 

<사진출처 위키피디아>

 

경복궁은 북으로 북악산, 남쪽으로 청계천 물길을 품고 있는 배산임수의 지형에 자리하고 있으며 하늘이 내린 큼 복이라고 경복궁이다. 광화문은 경복궁의 정문이며, 태조 이성계가 1395년에 창건해 1592년 임진왜란으로 소실되었다가 1867년 흥선대원군의 주도로 중건되었다. 광화문, 흥례문, 근정문, 왕의 정무 공간 근정전, 사정전, 왕의 침전이며 휴식장소 강녕전, 왕비의 침전인 교태전 등의 핵심공간을 중심으로 살펴보면 된다. 경회루는 연회장소, 향원정은 왕과 왕비가 휴식을 취하던 곳, 아미산은 후원이다.

 

 

창덕궁은 태종때 이궁으로 창건되었다. 창덕궁은 270년 동안 법궁으로 사용되었다. 현존하는 조선의 궁궐 중 원형이 가장 잘 보존되어 있어 자연과의 조화까지 더해져 1997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록이 되었다. 정문인 돈화문을 들어서면 진선문, 공식 행사를 하던 인정전, 임금의 집무실 선정전, 왕비의 생활공간 대조전, 세자의 교육공간 동궁, 후원에는 현종과 경빈 김씨의 애틋한 사랑을 품은 낙선재, 부용지와 부용정,불로문, 연경당, 후원숲길, 애련지와 옥류천이 있다. 후원 가운데 가장 늦게 만들어진 존덕정 등이 있다. 창덕궁 권역 가장 깊은 곳에 자리잡은 창덕궁 후원은 수백년에 걸쳐 만들어진 연못이다. 한국정원의 특징을 그대로 보여주는 곳으로 조선 왕들이 가장 사랑한 곳이기도 하다.

 

<사진출처 한국관광공사>

 

창경궁은 조선 9대 성종이 1483년에 창덕궁 동쪽에 세운 궁궐로 창덕궁과 경계없이 하나의 궁궐로 사용해 둘을 합쳐 동궐이라 칭했다. 임진왜란 때 불에 탔으나 1616년 광해군 시절 재건되었다. 현존하는 명정전은 현존하는 최고 정전 건물이다. 일제강점기에 조선왕조의 존엄성을 말살시키기 위해 동물원과 식물원을 설치하고 창경원으로 격하시켰다. 해방 이후 지금껏 본래 궁궐 모습을 되살리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사진출처 한국관광공사>

 

덕수궁은 대한제국의 정궁이었다. 선조가 임진왜란 때 행궁으로 사용하였고 1611년 광해군이 정릉동 행궁이라 불리전 이곳에 경운궁이라는 궁호를 내렸다. 1897년 대한제국 출범과 함께 경운궁이 역사의 전면에 등장하였으나 고종황제가 물러나면서 경운궁은 선황제의 거처로 위상이 달라졋으며 이름도 덕수궁으로 바뀌었다. 이후 궐내각사 일부와 환구단이 철거되면서 위상이 사라졌다. 일제는 선원전과 증명전 일대를 매각해 궁역 자체를 줄여버렸다가 공원으로 만들어 버렸다. 정문인 대한문, 고종황제가 침전 겸 편전으로 사용하려고 지은 석조전, 공식행사장인 중화전, 휴식용 건물로 외교 사절들의 연회장소인 정관헌 등이 있다.

 

 

 

<어떤 금전적 지원도 받지않았으며 단순 정보제공을 위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