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고항실치축제는 서해의 별미 실치를 주인공으로 한 축제로 매년 4월~5월 이면 충남 당진시 석문면 장고항 일대에서 행사가 펼쳐진다. 실치는 몸통이 희고 실처럼 가는 어종으로 흔히들 한번씩은 반찬으로 먹어보았을 뱅어포가 바로 실치로 만든 것이다. 당진시 장고항 실치축제추진위원회는 실치회의 제맛을 볼 수 있는 4월~5월에 매년 행사를 주최한다. 실치의 효능은 뼈엑도 좋다고하며, 성장기 어린이에도 좋고 골다공증에도 좋다고 한다, 아누 맛깔나고 좋은 음식이라고 한다.
실치는 회로도 유명한데, 실치의 특성상 성질이 급해 잡아 낸지 얼마 가지 않아 죽어 먼 곳까지 운반하기 곤란해 산지에서나 싱싱한 회를 맛볼 수 있다. 실치는 6월 말까지 잡히지만 5월 중순이 넘으면 뼈가 굵어져 제맛을 잃기 때문에 회로 먹을 수 있는 기간이 5월 중순 이전이다. 실치축제현상을 찾으면 몸통이 실처럼 가는 실치에 오이, 배, 들낏잎, 당근 등 각종 야채와 양념을 한 초고추장을 함께 버무린 실치회와 물회의 참맛을 느낄 수 있다.
축제내용을 살펴보면 맨손고기잡이, 수산물경매, 실치로 뱅어포 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도 다채롭게 마련되며 사물놀이 ,청소년댄스, 에어로빅 공연 등 볼거리와 노래자랑 등 풍성한 참여마당도 즐길 수 있다. 또한 인근의 관광지와 연계한 다양한 체험코스를 통해 행사장을 방문하는 관광객으로 하여금 축제의 흥겨움과 체험관광의 즐거움을 동시에 전해드리고 있다. 실치에 시금치와 아욱을 넣고 끓인 시원하고 깔끔한 실치 국도 별미로 즐길 수 있다.
뱅어포는 잔멸치나 새우보다 칼슘 함량이 많다고 한다. 뱅어포는 맛도 좋고 값도 저렴하여 쉼게 접할 수 있는 칼슘 공급식품이다. 아이들 영양간식이나 임산부의 칼슘 보충식으로 권할 만한 식품으로 뱅어포를 많이 권장하고 있다. 뱅어포를 구입할때는 색이 하얗고 두꺼운 것이 씹는 맛이 좋으며 냄새가 없는 것을 고르도록 한다. 사용하고 남은 뱅어포는 밀봉하여 서늘한 곳에 두도록 하며 그렇지 않으면 딱딱해지고 색도 누렇게 변하게 된다.
당진 장고항은 봄이면 실치가 반겨주는 항구이다. 단진시 석문면 장고항2리 바닷가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형적인 어촌으로 주로 어업에 종사한다. 쩔물 때 바지락 잡기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왜목마을 해돋이로 유명한 노적봉이 있는 끝자락에서 갯바위 낚시를 즐길 수 있다. 3~4월에 실치가 많이 잡히며, 항구에서 20~30분 정도 나가면 우럭, 노래미, 광어 등의 손맛을 볼 수 있으며, 바다 일출과 일몰을 볼 수 있는 장고항 인근의 왜목마을이 알려져 있으며 심훈의 상록수를 썼던 필경사가 있다.
<어떤 금전적 지원도 받지않았으며 단순 정보제공을 위한 글입니다>
<축제 개요>
축제명 : 장고항실치축제
기간 : 4월~5월
장소 : 충청남도 당진시 석문면 장고항로 324 장고항 일원
주최 : 창고항 실치 축제위원회
주관 : 당진시, 석문면개발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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