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가볼만한곳에 대해서 살펴보자. 이번에 살펴볼 부안 가볼만한곳은 내소사와 곰소항, 줄포자연생태공원, 모항과 변산반도 등이다. 부안의 곰소 천일염은 체혜의 자연 안에서 형성된 질 좋은 개벌의 형향을 받은 바닷물을 가둬 뜨거운 햇빛의 기를 받고 바람에 휴해물질을 날려 보낸 후 만들어진다. 곰소 천일염은 송홧가루를 보듬고 있으며 천연미네랄이 풍부한 해수를 태양열로 증발 건조시켜 만든 고품질을 자랑한다. 쓴맛을 내는 간수 성분인 염화마그네슘의 함량이 적고 마그네슘 역시 적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러한 소금으로 염장품, 염건품등을 만들고 있다.
#내소사
첫번째로 살펴볼 부안 가볼만한곳은 부안 내소사이다. 백제 무왕 34년인 633년에 창건한 내소사는 전나무 숲길로 유명하다. 일주문에 들어서면 향긋한 전나무 향이 코끝에 스며드는 숲길이 길게 이어져 기분이 상쾌하고 몸도 가쁜함을 느껴진다. 전나무길 중간 지점에서 오른쪽 길로 가면 지장암이, 왼쪽 길로 들어서면 직소폭포로 이어지는 등산로가 눈길을 사로 잡는다. 전나무 숲길을 지나 안쪽에 들어앉은 대웅전은 단청이 없어 더욱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곰소항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젓갈 산지로 유명한 곰소항은 특히 이곳 곰소염전에서 나온 천일염에 버무려 장기간 자연 숙성하는 전통 재래식 염장법으로 만들어져 그 인기가 더한다. 곰소항 끝에는 아담한 공원과 항구 앞 방파제 항공모함 조형물은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항구 인근의 곰소염전은 네모반듯하게 정리되어 있어 그곳에 소복이 쌓인 소금 더미와 검은 판자로 지은 소금 창고는 이색적인 분위기를 더한다.
#줄포자연생태공원
다음 부안 가볼만한곳은 줄포자연생태공원이다. 부안군 줄포면 우포리 일대 20여만평에 달하는 넓은 줄포자연생태공원은 갈대숲 야생화 단지와 바둑소공원, 은행나무 숲길 등을 조성한 생태공원이다. 넗은 숲 한 귀퉁이에 지어진 하얀 집은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의 배경이 된 곳으로 드라마를 기억하는 관광객들이 찾는 유명 장소이다. 넓은 벌판에 덩그렇게 높인 하얀 집은 드라마에서 누군가를 그리워한 남자의 추억과 어울려 묘한 그리움과 낭만을 동시에 느끼게 한다. 물가에 비친 알록달록한 색상의 대형 바람개비가 이국적인 이곳은 해질 무렵 찾으면 더욱 더 운치를 느끼게 한다.
#모항
모항은 표주박처럼 푹 파묻힌 해변과 모래사장, 그 앞에 야트막한 언덕이 두른 모습이 아늑하고 편안한 느낌을 주는 작은 항구이다. 모항에는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 촬영에 사용된 군선 세트장이다. 거북선과 판옥선, 왜선 등 제법 큰 배 네 척이 바닷가에 조르륵 놓여 있고 나무 덕을 만들어 코앞에서 구경할 수 있다. 봄부터 여름 사이 갯벌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변산반도
격포항에서 곰소항으로 이어지는 20km의 해안 도로는 드라이브 코스로 좋다, 변산반도는 서해안 3대 낙조로 꼽히는 곳으로 해질 무렵 바다를 끼고 도는 이길을 지나다 보면 솔섬 낙조를 비롯해 멋진 노을을 감상할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 변산반도에서 자라는 곧고 큰 소나무인 변재, 야생 난초인 변란, 이 곳에서 나는 자연산 꿀인 변청을 일컬어 삼변이라고 한다. 채석강, 적벽강, 내소사, 직소폭포, 고사포해수욕장, 월명암, 낙조대 등 관광자원이 많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