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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청계천 연등축제 5월 화려하게 어둠을 밝히는 연등회

청계천연등축제는 해마다 5월 초순경 종로거리 전체, 청계천, 봉은사, 조계사 등지에서 펼쳐지는 연등회이다. 천계천연등축제인 연등회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되며, 전통 등전시회, 어울림 마당, 연등행렬 ,회향한마당 ,전통문화마당, 공연마당,  연등놀이 등이 있다. 연등회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자신이 직접 만든 등에 불을 밝히고 거리로 나서는데 이 등은 나와 이웃을  위한 마음의 등을 의미한다. 

 

등은 부처님께 공양하는 방법의 하나로 등을 공양하는 의미는 번뇌와 무지의 어두운 세계를 부처님의 지혜로 밝게 비추는 것을 상징한다. 간등은 1000여 년 전에 이미 사찰에서 등을 밝혀 연등회를 열었음을 알 수 있다. 고려시대에는 연등도감을 설치하고 연등위장을 제정할 정도로 국가적인 행사로 치렀다. 음력 정월 보름과 2월 보름에 국왕과 온 백성이 풍년을 기원,

 

<청계천 연등축제 - 서울시>

 

조선시대의 호기놀이는 아이들이 종이를 잘라 등대에 메달아 기를 만들어 들고 장안을 돌아다니며 쌀이나 돈을 구하여 등을 만드는 비용으로 썼다. 집집마다 장대를 높이 세우고 자녀의 수대로 등을 밝혔다. 관등놀이는 밤에 장안의 남녀노소가 등을 들고 나와 돌아다니고 불꽃 바다를 이루어 그 장관을 구경하는 놀이를 말한다. 남산의 장두봉에 올라 연등을 내려봤다

 

1996년부터는 동대문운동장-조계사에 이르는 연등행렬을 비롯하여 전통문화마당, 어울림마당 연등법회 ,회향한마당 대동한마당 등으로 진행되어 고려나 조선시대와 마찬가지로 전국적인 국민축제로 전환하여 오늘이 이르고 있다. 1200여 년 오랜 역사와 살아있는 문화유산으로 전승하는 연등회는 무형유산의 가치를 인정받아 2012년 4월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됨

<어떤 금전적 지원도 받지않았으며 단순 정보제공을 위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