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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하동양귀비축제에서 꽃양귀비의 붉은 물결 장관을 목격하세요

 

하동양귀비축제는 하동군 북천면에 조성된 대규모 코스모스와 메밀꽃 단지로 북천면 꽃단지 일원에서 펼쳐진다. 꽃양귀비의 붉은 물결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가을에는 코스모스로 잘알려진 북천면에 이제는 꽃양귀비가 선을 보인다. 넓은 꽃밭을 가득 채운 꽃양귀비의 끝없는 물결이 압권이다. 푸른 빛깔의 논밭, 파란 하늘, 넓은 들판의 꽃양귀비 원색의 조화가 보인다 

 

<하동양귀비축제 - 경상남도청>

양귀비는 미나리아재비목 양귀비과 양귀비속 식물로 한자여인 앵속이 아니라 당현종의 후궁이었던 양귀비의 미모에 빗대어 양귀비라고 불린다. 실존인물인 양귀비 때문에 한 나라가 파탄난 것처럼 한 사람의 인생, 혹은 나라를 파탄내는 마약의 원료하는 점에서 정말 적절한 이름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개양귀비는 양귀비의 일종으로 아편 성분이 없으며 우미인초라고 한다. 우미인은 항우의 연인으로 항우가 전쟁에서 패해서 죽을때 함께한 여자로 사랑만 하다 죽은 여인이다. 나라를 말아먹는 양귀는 아편이 있는 양귀비이며 그저 사랑만 한다 죽은 우미인은 아편이 없는 양귀비에 이름을 남겼다. 개양귀비는 양귀비와 구분하기 위해 양귀비꽃이라고 부른다. 

 

양귀비를 추수하면서 즙을 추츨하여 고체로 만들어서 정제하면 우리가 아는 아편이 된다. 아편을 가공한 다양한 종류의 마약성 진통제와 헤로인과 같이 지금은 금지된 마약을 만드는 데 사용된다. 양귀비의 열매의 표면에 상처를 내면 즙이 나오는데 이 즙은 아편과 헤로인의 재료고 쓰이기 때문에 많은 나라에서 마약관리법으로 양귀비 재배를 금지하고 있다.

 

 

<어떤 금전적 지원도 받지않았으며 단순 정보제공을 위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