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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조성된 문경새재오픈세트장 추천 여행

 

주흘관을 자나면 문경새재오픈세트장이 나타난다. 용사교를 건너 직진하면 백제궁, 왼쪽으로 양반촌과 저잣거리, 오른쪽으로 양반 가옥과 관아, 육조 거리에 이어 경복궁의 정문인 광화문이 나타난다. 광화문을 비롯한 경복궁 세트장은 실제 크기의 75% 정도로 규모가 큰 편이다. 광화문과 근정문을 지나면 사정전, 강녕전, 교태전 등 경복궁 주요 전각이 이어진다.

 

걍녕전 내부는 KBS사극드라마홍보관으로 드라마 대본과 의상을 전시하고 있다. 관아 건물 뒤쪽에 있는 양반 가옥은 2008년 세트장을 다시 지을 때 유일하게 남은 고려 시대 건물로, 태조 왕건에 나오는 왕건의 집이다. 반대쪽 저잣거리를 지나면 고려 시대 성곽 세트가 있다. 성 뒤에는 작은 다리가 있으며 성루에서 내려다보는 세트장이 옛 시대에 자리한 것 같다. 

 

문경새재오픈세트장에서 성격이 다른 공간이 백제궁이다. 조령산의 날카로운 봉우리를 배경으로 백제 시대 건축물로 조성되었다. 특히 세트장 맨 뒤쪽에 두 건물을 잇는 백제교는 사람들이 알음으로 찾아오는 명소이다. 사극에서 연인들이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으로 자주 이용된 곳으로 연인과 함께 백제교를 거닐어 보고 이야기도 나누어 보자. 

 

문경새재오픈 세트장 동절기인 11~2월에는 관람시간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관람료는 어른 2000원, 청소년 1000원, 어린이 500원이다. 1월 1일과 명절 당일은 휴장한다. 

 

<어떤 금전적 지원도 받지않았으며 단순 정보제공을 위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