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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건강관리 필수 정보

망막염의 원인과 증상



 

망막염은 망막의 중심 부위에 자리하고 있는 황반부에 이상이 생겨 중심시력의 장애를 초래하는 것이 망막염이다. 망막은 사진기의 필름에 해당된다. 황반부는 망막의 중심 부위로 사물을 보면 이곳에 초점을 맺어 물체를 선명하게 볼 수 있다. 주로 한쪽 눈에 시력 장애가 나타나고 눈앞에 막이 가린 것 같고 초점이 잡히지 않는다. 그러나 시력을 측정하면 대부분 정상이다. 물체가 작게 혹은 멀리 있는 것처럼 느껴지며 휘어져 보이거나 찌그러져 보이고 이중으로 겹쳐 보인다. 

 

망막은 맥락막과 접해 있기 때문에 망막에 염증이 있을 경우에는 맥락막에도 변화가 생기고 반대로 맥락막의 염증으로 인해 망막에 변화가 일어날 수도 있다. 그러므로 맥락망막염이라고도 한다. 망막염 중에서 가장 많은 것은 중심성 망막염으로 이 병은 망막 속에서 가장 민감하게 빛을 느끼고 물체의 모양이나 빛깔을 구별하는 황반부를 중심으로 발생한다. 망막혈관의 경련이 그 원인이며 황반부는 부종이 생겨 부어 오른다.

 

결핵과 관계되는 것으로 생각되기도 하나, 내과적인 검사에서 결핵증세를 발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심신의 피로가 계속되면 발병하는 일이 많다. 주로 한쪽 눈만이 침범당하여 시력이 떨어지고 특히 물체를 응시할 때 그 중심 부분이 흐려 보이면서 동시에 물체의 모양이 비뚤어져 보이거나 작게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병의 진행은 느리고 수개월 동안의 치료로 회복은 되지만 시력저하가 완전히 회복되지 못하고 재발이 되풀이되기도 한다. 

 

발병이 쉬운 때는 40세 전후의 남성에게서 흔히 발병되며 재발이 잘 된다. 몸의 과로시에 흔히 발생한다. 야간작업, 야간운전이나 초상집에 가서 밤을 지샌후에 자주 발병한다. 중심성 망막염은 1개월에서 6개월의 장기적인 치료기간을 요한다. 우선 심신의 안정을 취해야 하며 술이나 담배는 더욱 병을 악화시킬 수 있으니 피한다. 망막염을 정확히 진단하려면 형광물질을 주입하면서 망막의 상태를 검사하는 형광 안저 촬영을 실시해야 한다. 

 

망막의 사진결과를 보아서 레이저 광선치료를 하는 경우와 약물치료를 하는 경우 혹은 광응고 치료와 약물치료를 병행하기도 한다. 3개월 이상의 약물치료로 소용이 없다면 레이저 치료를 해야 한다. 황반부는 망막의 중심이 되는 부위로서 중심시력과는 가장 밀접한 관계가 있다. 이는 전신상태와 관계가 많으므로 한번 이상이 생기면 치료기간도 오래걸리고 재발도 잘하므로 인내와 끈기를 가지고 꾸준히 치료해야 한다. 독서나 정밀작업에 지장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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