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이 아픈 이유에는 뜻밖의 상황이 많이 있다. 계속 앉아서 일하는 사람, 놀더라도 고개를 푹 숙이고 폰만 들여다보는 사람은 등이 아프기 쉽다. 등통증은 목과 허리 사이 부위에 발생하는 통증을 말하며, 인대나 근육, 디스크 등에 발생하는 통증이다. 등통증을 통해서 의심할 수 있는 대표적인 질환은 근육이 뭉친 듯 뻐근하게 아픈 경우, 뒷목과 어깨, 등이 쿡쿡 쑤시는 경우, 등 한가운데가 쥐어짜듯 아픈 경우, 등 윗부분이 찌저지는 듯한 심한 통증이 있는 경우 등이 있다.
자전거를 탈 때에 자세때문에 등이 아플 수 있다. 차 대신 자전거를 타는 건 환경에도 좋고 건강에도 이롭다. 몸에 잘 맞는 자전거를 타야 한다. 평범한 사람이 프로 사이클 선수처럼 등을 활처럼 구부리고 자전거를 탔다간 엄청난 통증이 찾아올 수 있다. 반대로 허리를 너무 쭉 펴서 타는 것도 좋지 않다. 근육이 뭉친 듯 뻐근하게 아픈 경우는 근막 동통 증후군을 의심할 수 있으며 주로 등 뒤 목과 어깨가 뻐근하면서 뒤통수가 당기는 듯한 통증이 느껴진다.
잠을 잘 때의 자세도 중요한 아픈 이유이다. 엎드려 자면 아침에 등이며 목이 뻐근할 수 있다. 바람직한 자세는 옆으로 자는 것이다. 다리 사이에 베개를 끼워서 엉덩이와 등 아래쪽 부담을 덜어주면 좋다. 습관 때문에 자기도 모르게 자꾸 엎드려 자고 있다면 아주 부드러운 베개를 베거나 아예 베지 않는 것이 그나마 목이나 등의 통증을 덜 수 있는 방법이다. 등 한가운데가 쥐어짜듯 아픈 경우는 정자세로 눕기 힘들 정도로 등 한가운데가 쥐어짜는 듯한 통증이 느껴진다.
가방을 들면 무거운 것이라면 등이 아프다. 척추를 지지하는 근육에도 무리가 간다. 되도록 가벼운 소재로 된 가방, 배낭처럼 양쪽 어깨로 메는 가방을 사용하도록 한다. 아이들도 가방 때문에 고생할 수 있다. 책가방이 아이 몸무게의 20%를 넘지 않도록 신경을 쓰도록 한다. 뒷목과 어깨, 등이 쿡쿡 쑤시는 경우는 첮추측만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척추측만증은 척추의 S자형 곡선이 여러 원인으로 인해 꼬이고 굽어져 정면에서 바라볼 때 휜 상태를 말한다.
하이힐은 굽이 높아 신을 때는 아래쪽 등 근육에 무리가 간다. 척추에도 해롭다. 출퇴근 시 복장 규율이 엄격한 직장에 다닌다면 일할 대나마 편한 슬리퍼나 운동화를 신도록 하자. 하이힐로 인한 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다리 스트레칭을 꾸준히 하는 게 중요하다. TV를 볼 때 발로 테니스공을 굴리는 것도 도움이 된다. 등 윗부분이 찢어지는 듯한 심한 통증이 있는 경우는 대동맥 박리증일 가능성이 높다. 통증이 매우 극심하므로 실신하기도 하고 숨이 차거나 기침도 한다.
체중도 문제가 된다. 살이 찌면 무릎 관절뿐 아니라 등 쪽에 있는 뼈와 근육에도 과부하가 걸린다. 과일과 채소가 풍부한 식단을 짜도록 한다. 적은 칼로리로 오래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식사는 천천히 하여야 과식을 막을 수 있다. 간식은 과자나 케이크 대신 견과류나 요거트를 먹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치중 증가의 원인은 근력운동과 신체 단련을 통한 근육량 증가로 체중이 증가하게 되며, 반대로 운동부족과 지나친 영양 섭취로 인한 체지방의 과도한 축적이 원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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