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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건강관리 필수 정보

거북목은 목디스크로 이어질 수 있다. 자세를 교정하여 예방하자.



 

목디스크는 경추 뼈와 뼈 사이에 존재하는 추간판, 즉 디스크가 탈출해 경추 신경을 자극하면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목 디스크는 보통 50대에서 많이 발생하는 편이다. 고개를 쭉 내밀거나 목을 푹 숙인 자세로 TV나 스마트폰 등을 이용하면 이러한 잘못된 자세로 궂어진 거북목은 자칫 목 디스크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대부분의 목 디스크는 심각한 퇴행성 변화 이후에 일어나지만 교통사고, 낙상, 스포츠 사고로 인한 목부상으로 인해 급성으로 발생한다.

 

정상적인 목뼈는 C자형을 유지하고 있다. 오랫동안 눈 높이보다 낮은 모니터를 내려다 보거나 고개를 푹 숙인 체 스마트폰을 사용하게 되면 목이 일자목으로 변형되고 더 악화하면 거북이 목처럼 앞으로 나오게 된다. 보통 자세를 똑바로 하고 있을 때 우리의 목은 5㎏ 정도의 무게를 견디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목을 15도 정도 숙였을 때는 12㎏에 달하는 압력을 받게 되고, 30도 까지 숙였을 때는 18㎏ 무게를 목이 견디게 된다.머리를 앞으로 내밀수록 목부담이 커진다.

 

목 디스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잘못된 자세의 생활 습관을 교정해주는 게 중요하다. 장시간 컴퓨터 앞에서 작업을 진행할 때에는 모니터를 내려다보지 않게 눈 높이 위치에 두는 것이 좋다. 잠을 잘 때 높은 베개를 사용하거나 소파 팔걸이에 머리를 대고 휴식을 취하는 것은 목 주변의 근육을 경직시키고 일자목을 만드는 원인이 된다. 의자에 앉을 때는 엉덩이를 의자 깊숙이 넣고 몸을 살짝 뒤로 젖혀 엉덩이부터 어깨 끝까지 등 전체가 등받이에 닿게 해 체중을 분산시켜야 한다.

 

목디스크는 증상이 경미하다면 약물치료나 물리치료 등 비수술적인 방법으로도 상태가 호전될 수 있다. 경막외신경성형술, 풍선확장술, 신경 차단술 같은 보존적인 치료법을 시도해볼 수 있다. 극심한 고통과 마비 증세가 나타난다면 수술을 통한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목 디스크를 예방하려면 목과 어깨에 긴장을 자주 풀어주고 여러 근육들을 고르게 사용해 주어야 한다. 똑같은 자세와 똑같은 동작을 반복하는 것은 근육에 부담을 주어서 목 디스크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장시간 스마트폰을 사용하거나 컴퓨터 앞에서 업무를 할 경우 거북목 증후군에 노출되기 쉬우며 이는 목디스크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 목디스크는 단순 근육통과 달리 손과 팔이 저리는 증상이 동반될 수 있음으로 증상이 의심된다면 전문의의 상담을 받아야 한다. 몸을 늘 따뜻하게 하여 자신도 모르게 몸을 움추리게 되는데 근육은 수축된 상태가 지속되면 쉽게 피로해져 목 결림이나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걷기는 심폐기능과 장 기능을 강화시키고 척추의 균형을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