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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여행

경건하고 우아한 라오스의 루앙프라방



 

루앙프라방의 고풍스러운 천년 왕국의 자취를 찾아볼 수 있는 곳이다. 프랑스 식민지 시절부터 이어진 문물과 음식, 라오스만의 자연과 여유, 이 모든 것이 한데 어우러진 곳으로 80여 개의 사원과 프랑스 콜로니얼 건물이 있다. 도시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있다. 동트기 전부터 맨발로 무릎을 끓고 많은 여인들이 바구니에 음식을 담아서 늘어서 있다. 스님들이 지나가면 바구니의 음식은 발우로 옮겨진다. 탁발은 라오스 사람들의 생활이자 경건한 풍습이다. 

 

왓 씨앙통은 루앙프라방의 엣 이름으로 황금 도시의 사원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름에 알맞게 규모, 완성도, 역사성, 예술성 등 여러 면에서 최고로 꼽히는 사원이다. 붉은 벽에 색색의 유리로 장식된 영롱한 생명의 나무, 부터 탄생 2,500주년을 기념하는 유리 모자이크, 와불상과 고전적인 건축 양식도 아름답다. 씨싸왕원 왕의 운구차가 있는 장례법당, 푸시 전망대에 오르는 길, 푸시 정상의 황금 탑에 여행자들이 일몰을 기다리고 있다. 

 

꽝 시 폭포는 라오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폭포로 손꼽히는 곳으로 폭포 아래로 에메럴드 빛 웅덩이들이 계단식으로 구비구비 이어져 있어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꽝씨 폭포는 카르스트 지형 덕분에 버섯 모양의 바위들이 많은 폭포로 에메랄드빛 웅덩이들이 계단식으로 이어진다. 맑은 물이 흐르는 상쾌한 숲길을 지나면 웅덩이가 나타난다. 웅덩이는 깊은 곳이 많아 수영을 할 때는 구명조끼를 입어야 한다. 물이 무척 차가우므로 심장마비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푸시 산은 신성한 산으로 328개의 계단을 오르면 루앙프라방 올드타운의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산 정상에는 높이 29m의 황금 탑이 있는데 1804년에 세워진 이 탑은 흰두교의 메루산을 형상화한 것으로 여겨진다. 사원인 왓 촘시가 자리하고 있어 푸시산은 푸앙프라방 주민들에게 종교적,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하는 곳이기도 하다. 메콩강과 남칸강을 비롯한 루앙프라방 시내 전역을 모두 내려다 볼 수 있으며 일출과 일몰을 보기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루앙푸라방 올드타운은 루앙프라방 여행의 중심지이자 모든 축제의 중심지로 라오스 여행의 하이라이트로 불릴 만큼 아름다운 곳이다. 올드타운 바깥 도심도 소소한 볼거리로 가득한 곳이다. 루앙프라방 외곽에 위치한 꽝씨 폭포는 물놀이로 하루를 보내고 메콩 강 건너편과 남 칸 강 건너편 마을도 자전거로 여행을 하기에 좋은 곳이다. 루앙푸라방 올드타운을 산택하면서 여유를 찾아보고, 왕궁박물관이 있는 싸싸왕웡 거리도 찾아보자. 

 

라오스 전통 예술 민족 센터는 원래 프랑스인 법관의 저택이었던 곳을 개조하여 전통 공예 박물관으로 운영하고 있는 곳이다. 라오스 내 다양한 소수민족의 문화와 언어를 소개하고 보존하기 위해 2007년 우랑프라방에 개관한 센터이다. 흐몽 족과 타이 루족 등 라오스 소수민족 여성들이 최근 수행한 SOS프로젝트를 통해 기록된 일, 가족, 건강, 유산, 수제품 관련 사진, 영상물, 소품 등을 진열하고 있다. 

 

라오스 전통 예술 민족 센터는 현대 문명의 유입으로 빠르게 소멸되고 있는 소수민족의 행활상을 남기기 위해 전통 의약품, 전통 자수, 전통 복장 등을 보존하고 있다. 두 개의 전시실에는 아카족, 끄무족의 의상, 가재 도구, 종교 소품 등을 전시하고 있다. 각종 서적과 멀티미디어를 모아 만든 작은 도서관과 민속 공예품을 파는 상점이 자리하고 있다. 전시외에도 전통 문화 보존의 중요성을 전파하는 교유프로그램과 소소민족 소득 창출을 위한 프로젝트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