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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화순의 안양산자연휴양림과 사평자연휴양림

 

 

안양산자연휴양림은 전라남도 화순군 이서면 안심리 산 168-1에 자리하고 있으며, 1997년에 개장하였으며 1일 최대 수용인원은 1,000명으로 최적 인원은 400명이다. 무등산 남동쪽의 안양산 기슭 진재량 소유의 민간 휴양림으로 수령 40년의 편백나무와 측백나무, 삼나무 등의 인공림과 천연림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휴양림 입구에는 임진왜란 당시 의병이 주둔했던 둔병재 고갯마루가 자리하고 있으며, 고개를 기준으로 눈에 띄게 숲이 울창하게 자라고 있다. 등산로를 따라 산 정상에 오르면 전망대에서 무등산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휴양림에는 깊은 산의 청정한 계곡을 따라 내려온 물을 단계적으로 이용하는 인공폭포, 물놀이터, 연못과 등산로, 산책로, 숲속의 집, 미로의 집, 잔디광장, 출렁다리, 삼림욕장, 숲속수련장, 체력단련장 등이 있다. 자연관찰원, 야외교실, 표고버섯재배장, 식물원, 동물사육장 등의 교육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주변에 화순온천, 백아산 휴양림, 천연동굴, 물염정, 물염적벽, 무등산장, 가사문화권으로 식영정, 담양 소쇄원, 취가정, 독수정 등이 있고, 동복호, 운주사, 원효사, 증심사, 장불재, 서석대, 백마능선 등의 관광지가 자리하고 있다.

 

 

물염정은 화순군 이서면 창랑리 물염마을 '화순 적벽' 상류에 세워진 정자이다. 상류의 물염적벽을 조만할 수 있는 곳에 세워진 정자로 화순군향토문화유산 제3호로 지정되어 있다. 물염 송정순이 건립하였고 송정순의 호르 따서 물염정이라 하였다. 물염이란 속세에 물들지 않겠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외손에게 정자를 물려주었으며 20개가 넘는 현판이 걸려 있다. 조선 후기의 방랑시인인 김삿갓은 전라남도 화순에서 생을 마치기 전에 물염정에 자주 올라 시를 읊었다 하는데 그런 연유로 정자 근처에 김삿갓의 동상과 7폭의 시비등이 조성되어 있다. 

 

 

식영정은 전라남도 담양군 남면 지곡리에 있는 정자로 환벽당, 송강정과 함께 정송강유적이라고 불린다. 식영정은 원래 16세기 중반 서하당 김성원이 스스이자 장인인 석천 임억령을 위해 지은 정자라고 한다. 식영정이라는 이름은 임억령이 지었는데 '그림자가 쉬고 있는 정자'라는 뜻이다. 식영정 바로 옆에는 김성원이 자신의 호를 따서 서하당이라고 이름 붙인 또 다른 정자를 지었는데 없어졌다가 최근 복원되었다. 임억령, 김성원, 고경명 ,정철 네 사람을 '식영정 사선'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소쇄원은 담양군 남면 소쇄원길 17, 지곡리 123에 자리하고 있는 한국의 민간정원 중에서 최고라는 칭송을 받고 있는 원림이다. 1530년 경에 양산보가 조영한 별서 원림이다. 별서란 선비들이 세속을 떠나 자연에 귀의하여 은거생활을 하기 위한 곳으로 주된 일상을 위한 저택에서 떨어져 산수가 빼어난 장소에 지어진 별저를 지칭하는 말이다. 정원이 주택에서 인위적인 조경작업을 통하여 분위기를 연출한 것이라면 원림은 교외에서 동산과 숲의 자연스런 상태를 그대로 조경대상으로 삼아 적절한 위치에 인공적인 조경을 삼가면서 더불어 집과 정자를 배치한 것이다

 

 

 

사평자연휴양림은 화순군 남면 사수리 산 81-1에 자리하고 있으며, 1996년에 개장하였고, 1일 최대 수용인원은 1,000명, 최적인원은 400명이다. 주암호 상류 해발 446m의 백록봉 북동쪽 사면에 있고, 산책로를 따라 전망대에 오르면 주암호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소나무, 잣나무, 편백나무 등 침엽수가 빽빽히 자라고 있으며 세계 최대 규모의 느티나무 숲이 있다. 전체적으로 시설을 한 곳으로 집중배치하여 계단 형태로 조성하여 숲속 활동 공간을 넓혔다. 지하 220m의 암반 천연생수를 식수로 공급하고 있다.

 

 

사평자연휴양림에는 수영장, 사계절 썰매장, 숲 속의 집인 방갈로, 섬람욕장, 잔디광장, 전망대, 임간수련장, 어린이 놀이터, 세미나실, 산책로, 순환로 및 풋살경기장, 숲속의 집, 배구장, 배드민턴장 등의 체육시설과 자연학습탐방길 들이 있다. 특히 수영장은 지하 200m에서 퍼 올린 생수로 채워지며, 성인용과 어린이용으로 나뉘어져 있다. 주변에 송광사, 백제 고찰 유마사, 서재필기념관, 화순온천, 도곡온천 등의 관광지가 있다.

 

 

송광사는 순천시 송광면 조계산 서쪽에 있는 사찰로 한국의 삼보사찰 가운데 승보 사찰로서 유서깊은 절이다. 신라 말기에 혜린이 창건하였다고 하며 보조국사 지눌이 정혜사를 이곳으로 옮겨와 수선사라 칭하고 도와 선을 닦기 시작하면서 대찰로 중건하였다. 보조국사 이후 조계종의 중흥도량이 되면서부터 조계산이라고 고쳐 불렀다. 조계종은 신라 때부터 내려오던 구산선문의 총칭으로 고려 숙종 2년 대각국사 의천이 일으킨 천태종과 구별해 이렇게 부르기도 하였다. 약 180년 동안 16명의 국사를 배출하면서 승보사찰의 지위를 굳혔다.

 

 

송광사의 경내에는 16국사의 진영을 봉안한 국사전이 따로 자리하고 있다. 1983년부터 1990년까지 대웅전을 비롯해 30여 동의 전각과 건물을 새로 짓고 중수하여 오늘과 같은 승보종찰의 모습을 갖추었다. 조계산 내 암자로는 광원암, 천자암, 감로암, 부도암, 불일암, 판와암과 근래에 건립한 오도암 및 탑전 등이 있고 56개의 말사와 수련원, 성보보수교습원 등의 부설기관이 있다. 많은 사찰 문화재를 간직하고 있다. 조계종의 발상지로서 현재는 선수행의 도량이며, 조계총림이 있는 곳이다.

 

유마사는 화순군 남면 유마로 603, 유마리 321에 자리하고 있는 모후산 기슭에 있는 대한 불교 조계종 소속 사찰, 백제 무왕 28년 627년에 창건되었다고 전해진다. 6.25 전쟁으로 사찰과 암자가 모두 소실되어 미미하게 유지되어 오다가 현재는 대대적인 불사로 중창을 하고 있다. 비구니 승가 대학과 선학 승가 대학원을 열어 비구니 교육 기관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해련탑, 경헌장로탑, 가안선자탑, 보안교, 범종 등의 문화재가 함께하고 있다. 1741년 유마사 동암에서 조성된 청동 시루가 남아 있다.

 

 

 

<어떤 금전적 지원도 받지않았으며 단순 정보제공을 위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