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어린이날 바다축제는 어린이날을 기념해 통영시에서 개최하는 행사이다. 통영시가 주최하는 통영 어린이날 바다축제는 도남관광단지내 특설행사장과 도남만 해상에서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아직까지 올해 통영 어린이날 바다축제 일정과 행사내용은 확정되지 않았으며 작년에 펼쳐진 행사내용을 살펴보고 올해 행사를 기대해보도록 하자. 지난 행사에서는 가수의 식전 공연과 개회식을 시작으로 방송댄스 공연과 초록우산 통영마을 드림합창단 공연, 합기도 호신술 등의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졌다. 올해도 다양하고 풍성한 이벤트로 축제를 만나게 되길 기대해본다.
통영 어린이날 바다축제와 함께 둘러볼 여행지를 살펴보자. 먼저 동피랑 벽화마을은 동호동에 있는 마을로 중앙시장 뒤편 언덕에 자리잡고 있다. 동쪽 벼랑이라는 뜻을 가진 동피랑 마을은 오르막 골목길을 오르면 담벼락마다 다양한 벽화를 만날 수 있다. 당초 통영시는 낙후된 마을을 철거할 계획에 있었지만 시민단체가 벽화 공모전을 열어 많은 사람들이 벽화 제작에 참여하게 되었다. 다양하고 볼거리가 많은 벽화로 인해 동피랑이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었고 마을 보존에 대한 여론이 만들어지면서 지금의 동피랑 마을로 남게 되었다.
동피랑 벽화마을을 둘러볼 때에는 몇가지 지켜야될 사항이 있다. 동피랑 마을에는 현재 사람들이 거주하고 있는 곳으로 조용히 둘러보는 것이 기본이다. 지나가는 마을 어른이 계시면 서로 인사를 나누면 더욱 정감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쓰레기는 마을 곳곳에 있는 쓰레기 수거 자루에 넣고 반려동물 배설물은 꼭 직접 치워야된다. 금연마을로 지정된 곳이라 금연이며 마을의 상징인 벽화에 다른 낙서를 해서는 안된다.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곳이며 주차장도 협소하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권장되며 차를 가지고 올때에는 동피랑 근처의 공용주차장을 이용하면 되겠다.
다음으로 살펴볼 여행지인 통영 해저터널은 통영과 미륵도를 연결하기 위해 건설된 곳이다. 1931년에 착공하여 1년 4개월만인 1932년에 완공되었다. 통영 해저터널은 동양 최초로 바다 밑에 건설된 터널로 길이는 약 483m이다. 미륵도는 밀물 때는 섬이 되고 썰물 때는 걸어서 다닐 수 있는 곳이었으나 일제강점기에 이동을 편리하기 위해 건설되었다. 우리 역사의 애환을 담고 있는 곳이기도 하며 통영에 방문했다면 한번쯤은 꼭 가볼만한 곳이다.
박경리기념관은 한국문학사에 큰 획을 그은 박경리 선생을 기념하고 박경리 선생의 고향인 통향을 소개함으로써 박경리 선생의 문학세계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건립한 곳이다. 이용요금은 무료이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기념관을 둘러보는 시간은 대략 1시간 가량 소요되며 월요일까 법정공휴일 다음날은 휴무이다. 20인 이상 단체가 방문하여 관람할 경우 사전에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해야하며 요청할 경우 문화해설사의 전시해설도 들을 수 있다.
<어떤 금전적 지원도 받지않았으며 단순 정보제공을 위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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