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국내여행

승봉도를 찾아 이일레해변을 거닐어 보자.

 

승봉도는 인천 옹진군 자월면 승봉리에 자리하고 있는 섬으로 인천연안부두에서 승봉도행 배선을 이용하면 1시간이 소요된다. 승봉도라는 이름은 하늘로 비상하는 봉황을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벼농사도 있고, 아침의 해무와 밤의 별을 찾아 마음의 여행이 가능한 곳이다. 승봉도에는 크고 작은 해변이 아홉 개나 되는데 특히 이일레는 해변의 길이가 1.3km나 되고 백사장의 포도 40m 정도여서 적당하며 경사가 완만해 승봉도를 대표하는 해변이다. 서해바다지만 갯벌이 없어 양식장이 많이 있다.

 

 

승봉도 관광코스는 동양콘도미니엄, 승봉발전소, 낚시터인 선착창, 승봉마을, 이일레 해수욕장, 촛대 바위 부두치, 남대문바위 주랑죽, 자연전복 서식지 전골, 선착장으로 돌아온다. 해안 산책로 주변으로 자생 해송림이 넓게 분포되어 산림욕을 즐길 수 있으며, 촛대바위와 남대문 바위 등 독특한 모양의 바위를 만날 수 있는 가벼운 트래킹을 즐기기에 좋은 곳이다.

 

 

이일레 해변의 끄트머리에서 다시 산을 넘으면 승봉도 해안을 따라 목섬이 보이고 나무 데크로 만들어진 해안산책로로 이어진다. 승봉도는 잘생기고 튼튼한 소나무로도 유명한데 단위 면적당 가장 많은 소나무들이 섬 가득하게 자리하고 있다. 여유를 가지고 솔향과 바닷바람을 감싸 안고 걸어보자. 목섬 앞 해변은 둥그런 자각과 돌무더기 해변으로 이루어져 있고 이일레에서 넘어오는 바다 쪽에는 기암절벽이 또 다른 모습으로 섬을 보여주고 있다.

 

주랑죽공원을 지나 남대문바위가 나온다. 주랑죽공원에서 일출이 일품이다. 코끼리바위라고 부르기도 하며 바위위에서 소나무가 자라고 있다.

 

 

<어떤 금전적 지원도 받지않았으며 단순 정보제공을 위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