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해돋이 명소로 어떤 곳이 좋은지 살펴보고 이번 새해 소원을 준비해보자. 남해 해돋이 명소로 여러 장소가 있지만 이번에 살펴볼 남해 해돋이 명소로는 남쪽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남해 금산 보리암과 계단식 논이 눈길을 사로잡는 가천다랭이마을, 일출제가 펼쳐지는 여수 향일암, 해넘이와 해돋이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순천 화포해변과 하동군 금오산 정상의 해맞이 공원,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는 통영의 미륵산 등이 있다.
남해 금산 보리암은 경상남도 남해군 상주면 보리암로 665 상주리에 자리하고 있는 숨은 해돋이 명소이다. 비단 금자를 쓰는 금산은 조선 태조 이성계가 이곳에서 백일기도를 하고 왕위에 오르자 감사의 뜻으로 이름을 붙였다고 전해진다. 남쪽의 금강산이라고도 부른다. 금산 보리암은 바닷가에 우뚝 치솟은 바위봉우리들이 아름다운 절경을 자랑한다. 특히 전망이 좋아 남해와 한려수도의 섬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일출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장소로 많은 이들이 찾아온다.
다음으로 살펴볼 남해 해돋이 명소인 전라남도 여수 향일암에서는 12월 31일부터 1월 1일까지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여수 향일암 일출제가 열린다. 해넘이 감상을 시작으로 풍물길놀이, 낭만버스킹, 산사의 트럼펫, 제야의 타종, 일출 기원행사와 축하공연으로 이어진다. 새해가 떠오르는 일출 행사에는 모듬북 공연, 일출 기원제례가 돌산향교 주관으로 열린다. 소망실은 풍선 날리기로 묵은 해를 정리하고 새해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게 된다. 대북을 타고하는 새해 덕담 나누기 행사가 이어진다.
전라남도 순천시 별량면 학산리의 화포해변은 장엄한 해돋이와 황홀한 해넘이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순천만의 아랫부분에 위치해 있다. 화포해변의 해돋이는 두 단계를 거치며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다. 먼저 사위가 칠흑처럼 어둔 새벽 바다 건너 산자락이 붉게 물든다. 그에 따라 물이 빠져나간 갯벌도 붉은 빛을 띤다. 훤하게 날이 새고난뒤 산 정상에서 해가 고개를 내민다.
경상남도 하동군 금남면의 금오산 정산의 해맞이공원에서 함께하는 해맞이는 일출과 함게 남쪽 바다에 점점이 떠 있는 크고 작은 섬들을 감상할 수 있다. 여덟 시가 넘어 온전히 형체를 드러낸 섬과 바다와 하늘은 일출이 아니어도 그 자체로 충분히 매혹적이다. 방아섬, 굴섬, 솔섬 등 수많은 섬들은 적당한 간격으로 올망졸망 정답고 멀리 사천대교와 창선대교도 눈에 들어온다.
가천다랭이마을은 경상남도 남해군 남면 남면로 679번길에 자리하고 있는 바다로 내닫는 45도 경사의 설흘산 비탈에 이궈진 180층 계단식 논이다. 산비탈을 깎아 만든 탓에 아직도 농사일에 소와 쟁기가 필요하다. 최남단에 위치해 한겨울에도 따뜻한 마을이다. 바다를 향해 내리지르는 비탈에 계단식 논을 일군 조상들의 슬기와 억척스러움을 느낄 수 있는 곳, 지게길을 걷는 것도 해안절경을 보는 것도 모든 순간이 행복해지는 참 좋은 곳에도 일출은 있다.
마지막으로 살펴볼 남해 해돋이 명소인 통영 미륵산은 산을 오르내리는 국내 최장의 1975m의 관광용 케이블카를 타고 전망대까지 쉽게 간다. 일출을 몬 후에는 유람선을 타고 한산도 제승당으로 이동한다. 임진왜란 3대 대처중 한 곳으로 이순신이 한산도에 진을 친 후 참모들과 협의하던 곳이며, 기념비, 귀선각, 한산정 등이 있다. 새해 첫날 일출과 함께 역사를 알아보는 시간을 아이와 함께하는 것도 추억에 남을 것이다.
<어떤 금전적 지원도 받지않았으며 단순 정보제공을 위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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