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이스링크인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을 2년 만에 다시 만나게 되었다. 대표적인 서울 아이스링크인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지난 연말 대규모 촛불 집회로 인하여 한 해 임시휴장하였으며 2년 만인 이번 겨울 다시 개장하게 되었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보통 2월 초까지 운영해왔지만 올해는 평창 동계올림픽 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12월 22일부터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일인 2월 25일까지 운영을 할 예정이다. 서울광장 절반 규모로 조성되는 스케이트장의 이용요금은 1천원이며 개장 기간 동안에는 축제나 집회 등의 서울광장 신청을 받지 않고 소규모 바자회 등만 신청을 받는다고 한다.
<사진출처 VISIT SEOUL.NET>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의 개장은 연말연시가 찾아왔음을 알리는 서울 시내 명소로써 2004년 처음 문을 연 이래 12년간 누적 입장객 수가 234만여명에 이른다. 한해 평균 19만 5천여명이 다녀간 셈이다. 지난해도 스케이트장 개장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았으나 박근혜 전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대규모 촛불 집회가 열리게 되면서 한 시즌을 쉬어가기로 한 것이다. 2년만에 펼쳐지는 이번 스케이트장에는 아이스링크와 함께 휴게 음식점과 사무소, 창고 등의 가건물이 들어올 예정이며 평창올림픽과 관련된 빙상 종목 체험 코너나 VR존 등도 운영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한다.
<사진출처 MBC>
서울광장 스케이트장과 더불어 많은 서울 아이스링크가 개장을 앞두고 있다. 먼저 상암MBC 스케이트장이 개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암MBC 스케이트장은 상암MBC 사옥 앞 문화광장에 마련된 스케이트장으로 시민들이 방송제작 현장도 둘러볼 수 있고 스케이트도 즐길 수 있으며 최대 400명을 동시에 수용 가능하다. 스케이트를 즐기고 동시에 다양한 방송 시설도 체험해볼 수 있다는 것이 큰 특징인데 MBC WORLD와 MBC 브랜드스토어, MBC몰 등을 함께 둘러볼 수 있다.
아직까지 이번 겨울 운영기간은 확정되지 않았으며 지난해의 경우 2016년 12월 23일 개장하여 올 초 2월 5일까지 운영하였다. 올해도 비슷한 기간동안 운영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이용요금은 평일에는 3,000원, 주말과 공휴일에는 5,000원이며 입장요금에 스케이트와 헬맷 대여도 포함되어 있다.
<사진출처 관광공사>
서울 아이스링크로 만날 수 있는 곳으로 목동실내빙상장도 있다. 1989년 개장한 목동실내빙상장은 동계스포츠를 즐기려는 시민들을 위한 체육시설이다. 일반인들을 위한 개장시간을 별도로 두고 있는데 평일에는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주말과 공휴일에는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방학기간에는 오전 10시부터 이용하며 아이스링크 사정에 따라 운영시간이 변경될 수 있다고 한다.
<어떤 금전적 지원도 받지않았으며 단순 정보제공을 위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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