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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건강관리 필수 정보

@골절의 종류별 증상과 치료 방법, 응급처치까지 총정리

 

골절은 외부 충격이나 반복적인 압력 등으로 뼈의 연속성이 부분적 또는 완전히 끊어진 상태이다. 골절 종류에 따라 뼈가 어긋나지 않은 골절부터 여러 조각으로 부서진 골절, 피부 밖으로 뼈가 노출되는 개방성 골절까지 다양했다. 골절 증상으로는 심한 통증과 부종, 멍, 압통, 움직임 제한 등이 대표적이었으며 심한 경우 팔다리의 변형이나 출혈이 동반되기도 했다. 골절 치료는 골절된 위치와 형태, 환자의 연령 등에 따라 깁스부터 수술까지 달라졌으며, 골절 응급처치에서는 손상 부위를 함부로 움직이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했다. 골절이 의심된다면 겉으로 큰 변형이 없더라도 의료기관에서 정확한 검사를 받는 것이 필요했다.

골절의 종류는 여러 기준에 따라 나눌 수 있었다. 피부가 손상되지 않은 상태를 폐쇄성 골절이라고 하며, 피부에 상처가 생기면서 골절 부위와 외부가 연결된 경우를 개방성 골절이라고 했다. 개방성 골절은 뼈가 피부 밖으로 직접 보이는 경우도 있지만 뼈가 보이지 않더라도 상처가 골절 부위까지 연결돼 있다면 해당될 수 있었다. 특히 개방성 골절은 피부 장벽이 무너지면서 상처와 뼈에 감염이 발생할 위험이 있기 때문에 신속한 치료가 중요했다. 반면 골절된 뼈의 끝부분이 거의 정상 위치에 있는 안정성 또는 비전위 골절은 상대적으로 뼈의 정렬이 유지돼 있어 상황에 따라 깁스나 보조기 등으로 치료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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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가 부러진 방향과 모양에 따라서도 골절 종류가 달라졌다. 골절선이 뼈를 가로 방향으로 지나가는 것을 횡골절이라고 했으며 비스듬한 방향으로 골절된 것을 사선골절이라고 했다. 강한 충격으로 뼈가 세 조각 이상으로 부서진 경우에는 분쇄골절이라고 했다. 분쇄골절은 자동차 사고나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사고처럼 큰 힘이 전달됐을 때 발생할 수 있으며 골편의 위치와 주변 연부조직 손상 등을 고려해 치료해야 했다. 골절이 발생했다고 해서 항상 뼈 전체가 완전히 두 동강 나는 것은 아니었으며 부분적인 균열부터 여러 조각으로 나뉘는 심한 손상까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났다. 골절 형태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은 이후 고정이나 수술 여부를 결정하는 중요한 과정이었다.

피로골절 또는 스트레스 골절은 한 번의 강한 충격보다 반복적인 힘이 뼈에 계속 가해지면서 작은 균열이 발생하는 형태였다. 달리기처럼 같은 동작을 반복하는 운동을 갑자기 많이 하거나 장기간 지속했을 때 발이나 발목, 정강이, 고관절 주변 등에 발생할 수 있었다. 일반적인 외상성 골절과 달리 처음에는 통증이 심하지 않아 단순 근육통으로 생각하기 쉬웠으며 몇 주에 걸쳐 특정 부위의 통증이 점차 나타나는 경우가 있었다. 운동할 때 통증이 증가하고 쉬면 감소하는 양상을 보일 수도 있었다. 스트레스 골절은 손상 부위에 반복적인 부담을 계속 주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원인이 된 활동을 중단하고 체중 부하를 줄이는 등의 치료가 필요했다.

골절 증상은 발생 위치와 손상의 정도에 따라 차이가 있었지만 가장 흔한 증상은 통증이었다. 손상 부위가 붓거나 멍이 생기고 만졌을 때 심한 압통이 나타날 수 있었으며 팔이나 다리를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거나 다친 다리에 체중을 싣기 어려운 경우도 있었다. 뼈가 크게 어긋난 골절에서는 팔이나 다리가 평소와 다른 방향으로 휘어 보이거나 짧아진 것처럼 보일 수도 있었다. 개방성 골절에서는 피부가 찢어지고 출혈이 발생하거나 뼈가 밖으로 노출되기도 했다. 손상 부위 아래쪽이 저리거나 감각이 둔해지는 증상도 나타날 수 있었으며 이는 신경이나 혈액순환 문제가 동반됐을 가능성을 확인해야 하는 신호였다.

골절이 의심되면 일반적으로 신체검사와 영상검사를 통해 진단했다. 의료진은 사고가 발생한 과정과 통증 위치, 움직임의 제한, 부종이나 변형 여부 등을 확인했으며 대부분 엑스레이 검사를 이용해 골절 여부와 위치, 형태를 평가했다. 골절은 단순히 부러졌는지 여부만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뼈가 얼마나 어긋났는지와 관절 주변이 손상됐는지 등을 함께 살펴보는 것이 중요했다. 경우에 따라 엑스레이 외의 추가 영상검사가 필요할 수도 있었다. 특히 외상 이후 통증과 부종이 지속되고 체중을 싣거나 해당 부위를 움직이기 어렵다면 겉으로 뼈가 정상적으로 보인다고 해서 골절 가능성을 배제해서는 안 됐다.

골절 치료 방법은 뼈를 가능한 한 정상적인 위치에 맞추고 그 상태를 유지하면서 치유되도록 하는 것이 기본이었다. 뼈가 크게 어긋나지 않은 골절은 석고나 합성수지 깁스, 부목 또는 보조기를 이용해 움직임을 제한하면서 치료할 수 있었다. 일부 골절에서는 제한적인 관절 운동이 가능한 기능성 보조기를 사용하기도 했다. 뼈의 정렬이 맞지 않는 경우에는 의료진이 뼈를 정상 위치로 맞추는 과정이 필요할 수 있었다. 골절 치유 기간은 손상 부위와 골절 정도, 환자의 연령과 건강 상태 등에 따라 크게 달라졌으며 통증이 줄었다고 해서 뼈가 완전히 붙었다는 의미는 아니었다. 따라서 의료진의 확인 없이 운동이나 강한 활동을 조기에 시작하지 않는 것이 중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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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절이 심하거나 뼈의 위치를 깁스만으로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었다. 개방정복 및 내고정술에서는 골절된 뼈를 정상적인 위치로 맞춘 뒤 금속판과 나사, 금속봉 등을 이용해 고정했다. 피부와 근육 등 골절 주변 연부조직의 손상이 심한 경우에는 뼈 위아래에 금속 핀이나 나사를 삽입하고 몸 밖의 금속 장치와 연결하는 외고정술을 시행하기도 했다. 외고정 장치는 이후 본격적인 수술을 시행하기 전 일시적으로 사용할 수도 있고 상황에 따라 최종 치료로 사용하기도 했다. 수술 여부는 단순히 골절의 이름만으로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뼈의 위치와 안정성, 개방성 여부, 연부조직 손상 등을 종합해 판단했다.

골절 응급처치에서 가장 중요한 원칙은 다친 부위를 불필요하게 움직이거나 억지로 바로잡지 않는 것이었다. 뼈가 휘어 보이더라도 일반인이 직접 펴려고 해서는 안 됐으며 의료진이 도착할 때까지 가능한 한 현재 위치를 유지하도록 했다. 필요한 경우 부목이나 주변의 단단한 물건을 이용해 손상 부위의 위쪽과 아래쪽이 함께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할 수 있었다. 개방성 골절로 피부가 찢어졌다면 상처를 만지거나 밖으로 나온 뼈를 안쪽으로 밀어 넣지 말고 깨끗한 천이나 멸균 드레싱으로 상처를 덮는 것이 필요했다. 출혈이 있다면 깨끗한 천이나 드레싱을 이용해 출혈을 조절했으며, 머리나 목 또는 척추 손상이 의심되는 사람은 위험한 장소를 피해야 하는 특별한 상황이 아니라면 함부로 이동시키지 않는 것이 중요했다.

골절 중에서도 뼈가 피부 밖으로 노출됐거나 팔다리가 심하게 휘어진 경우, 큰 상처나 심한 출혈이 동반된 경우에는 신속한 응급진료가 필요했다. 사고 후 피부가 창백하거나 푸르게 변하고 차가워지거나 손가락과 발가락에 감각 저하가 나타나는 경우에도 혈액순환 장애 가능성이 있어 빠른 평가가 필요했다. 골절 치료 이후에도 통증이 오히려 심해지거나 손발이 심하게 붓고 저리며 푸르거나 하얗게 변한다면 고정 장치가 지나치게 조이거나 다른 합병증이 발생했는지 확인해야 했다. 골절은 종류와 위치에 따라 치료 과정이 크게 다르기 때문에 단순히 통증이 견딜 만하다는 이유로 방치하지 않는 것이 중요했다. 올바른 골절 응급처치를 한 뒤 의료기관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고 적절한 고정과 치료, 재활을 진행하는 것이 회복을 위한 가장 중요한 과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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