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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건강관리 필수 정보

@위장질환의 종류 총정리, 위염·위궤양·역류성 식도염 증상과 차이

위장질환의 종류는 위염과 위궤양, 역류성 식도염을 비롯해 기능성 소화불량, 위식도역류질환, 십이지장궤양 등으로 다양했다. 특히 위염 증상, 위궤양 증상, 역류성 식도염 증상은 명치 통증이나 속쓰림처럼 비슷하게 나타날 수 있어 구분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위염은 주로 위 점막에 염증이 생긴 상태이고, 위궤양은 위 점막이 깊게 손상돼 궤양이 형성된 상태이며, 역류성 식도염은 위 내용물이 식도로 반복해서 역류해 식도 점막에 염증이나 손상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따라서 위장질환의 종류와 위염·위궤양·역류성 식도염 증상과 차이를 알아두면 이상 증상을 조기에 발견하는 데 도움이 됐다.

위장질환이라는 표현은 일반적으로 식도와 위, 십이지장을 포함한 상부 소화기관에 발생하는 질환을 폭넓게 의미했다. 음식을 먹은 뒤 명치가 답답하거나 더부룩한 증상은 단순한 과식으로도 나타날 수 있지만 위염, 위궤양, 역류성 식도염, 기능성 소화불량 등에서도 발생할 수 있었다. 같은 사람이 두 가지 이상의 질환을 함께 가지고 있는 경우도 있어 증상만으로 정확한 질환을 단정하기는 어려웠다. 위 점막에 문제가 생기면 명치 통증과 메스꺼움이 중심이 되는 경우가 많았고, 위 내용물이 식도로 올라오면 가슴 쓰림이나 신물이 올라오는 증상이 상대적으로 두드러졌다. 증상이 반복되거나 생활에 불편을 줄 정도라면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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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염은 위 안쪽을 덮고 있는 점막에 염증이 발생한 상태이다. 급성으로 갑자기 나타날 수도 있고 오랜 기간 지속되는 만성 위염으로 진행될 수도 있었다.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이 있으며,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복용과 과도한 음주, 담즙 역류, 자가면역질환 등도 위 점막을 손상할 수 있었다. 위염이 있어도 아무런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도 많았지만 증상이 나타나면 명치 부위의 통증이나 불편감, 메스꺼움, 구토, 식욕 저하, 조금만 먹어도 배가 부른 조기 포만감, 식후 더부룩함 등이 나타날 수 있었다. 위염이 심해 점막에 미란이나 출혈이 생기면 검은색 변이나 피가 섞인 구토가 나타날 수도 있었다.

위궤양은 위 점막의 표면에만 가벼운 염증이 발생한 상태가 아니라 점막이 깊게 파이면서 상처가 형성된 질환이다. 위에 생기면 위궤양, 소장의 첫 부분인 십이지장에 생기면 십이지장궤양이라고 하며 두 질환을 합쳐 소화성 궤양이라고 했다. 가장 흔한 원인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과 아스피린, 이부프로펜, 나프록센 같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복용이었다. 대표적인 위궤양 증상은 명치 부근의 통증이나 쓰린 느낌이었으며 복부 팽만, 트림, 메스꺼움, 식욕 저하, 조기 포만감이 동반될 수 있었다. 일부 환자는 궤양이 있어도 별다른 증상이 없다가 출혈이나 천공과 같은 합병증이 생긴 뒤 발견되기도 했다.

역류성 식도염은 위산을 포함한 위 내용물이 식도로 반복해서 올라오면서 식도 점막에 염증과 손상이 발생한 상태이다. 일시적인 위산 역류는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지만 증상이 반복돼 불편을 일으키거나 합병증으로 이어지는 상태를 위식도역류질환이라고 했다. 대표적인 역류성 식도염 증상은 명치보다 가슴 중앙이 타는 듯한 가슴 쓰림과 신물 또는 음식물이 목이나 입으로 올라오는 역류 증상이었다. 식후나 누웠을 때 증상이 심해질 수 있으며 흉통, 메스꺼움, 목의 이물감, 쉰 목소리, 만성 기침, 삼킬 때 불편한 증상이 동반되기도 했다. 역류가 장기간 이어지면 식도염뿐 아니라 식도 협착이나 바렛식도 같은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었다.

위염·위궤양·역류성 식도염의 가장 큰 차이는 손상이 발생하는 위치와 깊이였다. 위염은 위 점막에 염증이 생긴 상태이고 위궤양은 위 점막이 깊게 손상돼 실제 상처가 만들어진 상태였다. 반면 역류성 식도염은 위가 아니라 식도에 염증과 손상이 발생하는 질환이었다. 위염과 위궤양에서는 명치 통증, 메스꺼움, 식후 포만감이 비교적 흔했고 역류성 식도염에서는 가슴 쓰림과 신물 역류가 대표적이었다. 하지만 증상은 서로 겹칠 수 있으며 통증이 나타나는 시간이나 음식과의 관계만으로 위염과 궤양을 정확히 구분하기는 어려웠다. 위염이 심해지면 미란이나 궤양이 생길 수 있고 헬리코박터균 감염은 만성 위염과 소화성 궤양의 공통 원인이 될 수 있었다.

위장질환을 진단할 때는 증상이 시작된 시기와 지속 기간, 복용 중인 약, 음주와 흡연 습관, 과거 질환 등을 먼저 확인했다. 위염이나 위궤양이 의심되면 위내시경을 통해 식도와 위, 십이지장의 점막을 직접 관찰하고 필요한 경우 조직검사를 시행할 수 있었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은 내시경 조직검사뿐 아니라 요소호기검사와 대변검사 등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역류성 식도염은 전형적인 증상과 병력을 바탕으로 진단하고 생활습관 교정이나 약물치료를 먼저 시행하기도 했다. 그러나 치료해도 증상이 낫지 않거나 삼킴곤란과 출혈 같은 위험 신호가 있으면 위내시경과 식도 산도검사 등 추가 검사를 고려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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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질환 치료는 질환의 이름보다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했다. 헬리코박터균과 관련된 위염이나 위궤양은 일반적으로 두 가지 이상의 항생제와 위산분비억제제 등을 조합한 제균치료를 시행했다. 소염진통제가 원인이라면 의료진과 상의해 약을 중단하거나 용량 또는 종류를 변경하고 위산을 줄이는 약을 사용할 수 있었다. 위궤양은 양성자펌프억제제나 히스타민 수용체 차단제 등을 이용해 궤양이 아물도록 치료했다. 역류성 식도염 역시 위산분비억제제와 생활습관 교정이 치료의 중심이었으며, 약물치료로 조절되지 않거나 특별한 상황에서는 수술적 치료를 검토할 수 있었다. 처방받은 항생제나 위산 억제약은 증상이 좋아졌다는 이유로 임의로 중단하지 않는 것이 중요했다.

위염과 위궤양을 예방하려면 진통제를 습관적으로 복용하지 말고 필요한 경우 의사나 약사와 용량과 복용 기간을 상의해야 했다. 특히 과거 궤양이나 위장관 출혈을 경험한 사람은 소염진통제 복용에 더욱 주의해야 했다. 역류성 식도염 증상이 있다면 과식과 야식을 줄이고 식사 후 적어도 3시간 정도는 바로 눕지 않는 습관이 도움이 될 수 있었다. 과체중이나 비만인 사람은 적절한 체중 감량이 역류 증상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됐으며 흡연도 중단하는 것이 좋았다. 커피, 술, 초콜릿, 기름진 음식, 민트, 매운 음식, 산도가 높은 음식 등은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제한하기보다 실제로 자신의 증상을 악화하는지 확인한 뒤 줄이는 방식이 적절했다.

위장질환 증상이 가볍더라도 수주 동안 반복되거나 점점 심해지면 소화기내과 진료를 받는 것이 좋았다. 피를 토하거나 커피 찌꺼기 같은 구토물이 나오는 경우, 타르처럼 검고 끈적한 변이나 붉은 혈변이 나오는 경우에는 위장관 출혈을 의심해야 했다. 갑작스럽고 극심한 복통, 배가 단단해지는 증상, 심한 어지럼증과 식은땀, 호흡곤란, 실신할 것 같은 느낌이 동반되면 신속하게 의료기관을 찾아야 했다. 음식을 삼키기 어렵거나 삼킬 때 통증이 있는 경우, 지속적인 구토, 식욕 저하, 원인을 알 수 없는 체중 감소도 검사가 필요한 위험 신호였다. 위염·위궤양·역류성 식도염 증상과 차이를 알고 있더라도 증상만으로 자가 진단하지 말고 필요한 검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과 치료 방법을 확인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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