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광주비엔날레는 '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를 주제로 2023년 4월 7일부터 2023년 7월 9일까지 광주비엔날레전시관, 국립광주박물관, 무각사, 예술공간 집, 호랑가시나무 아트폴리곤에서 펼쳐진다. '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는 세상에서는 물이 가장 유약하지만 공력이 아무리 굳세고 강한 것이라도 그것을 이겨내지 못한다라는 도덕경의 유약어수에서 차용
제 14회 광주비엔날레는 전환과 회복의 가능성을 가진 물을 은유이자 원동력 ,방법으로 삼고 이를 통해 지구를 저항, 공존, 연대와 돌봄의 장소로 상상한다. 물이 지닌 부드럽고도 강하며 포용력 있는 속성을 시각적으로 탐구하는 데 주력하였다. 부드러운면서도 단단한 물의 복합적이면서 이질적인 물성 등이 결과물로 창출되었다.
세계 각국 80여 명의 작가가 참여하며 4개의 소주제로 구성된 이번 비엔날레에서는 첫 선보이는 신작이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 지역 공동체와 협업한 작품들이 많이 포함된다. 주 전시는 비엔날레관에서 열리며, 작품 별 특성을 고려해 역사 유물을 재해석하는 작품은 국립광주박물관, 자연 채광이 어우러질 수 있는 작품은 호랑가시나무 아트폴리곤에 전시된다.
4개의 소주제는 유기적으로 이어 서구 식민주의에 기반한 기존 지식 체계를 비평한다. 일시적 주권은 식민주의 사상과 디아스포라의 연결성에 주목, 조상의 목소리는 근대 전통 예술을 재해석, 제 3세계를 조명, 은은한 광륜은 5.18민주화운동 등 광주가 시작한 변화의 물결을 현대 미술로 재해석한다. 행성의 시간들은 생태 환경의 가능성과 한계를 살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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