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운동의 오랍른 자세는 우선 등을 똑바로 펴고 목을 세운 후 턱을 살짝 당겨 전방 15m 정도 앞을 바라보고 어깨와 팔을 자연스럽게 내리고 아랫배와 엉덩이가 나오지 않도록 하며 결을 때는 발뒤꿈치가 바닥에 먼저 닿은 후 발바닥에 이어 발 앞부분 순서로 땅에 닿도록 하고 팔은 보폭에 맞춰 자연스럽게 앞뒤로 흔들고 충분히 호흡하면서 걷도록 한다.
바른 자세로 꾸준히 하는 걷기 운동은 매일 일정량 이상을 걸으면 비만, 심장병, 당뇨병은 물론 암에 걸릴 위험도 낮아진다. 하루에 7500보를 넘기면 걷는 양이 알맞은 것으로 나타나며 그 외 더 많이 걷는 것은 더 좋은 효과를 얻는 것이 아니라고 한다. 걷는 속도는 빠르나 늦으나 건강상 이득은 같다고 한다. 지금 바로 걷기 시작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중년의 걸음걸이 속도가 두뇌를 비롯해 신체의 노화 정도를 반영한다고 한다. 느린 걸음이 노인이 되기 전에 미리 문제를 보여주는 신호라고 한다. 느릿느릿 대충 걸으면 운동의 효율성이 떨어지고 부상 가능성이 높아진다. 고개를 아래로 떨구고 구부정하게 걷는 자세는 등과 허리에 큰 부담을 주고 몸의 균형을 깬다.
목과 허리를 뒤로 젖혀서 S자를 만들어 주는 것만으로도 자세의 상당 부분이 교정이 된다. 어깨는 힘이 들어가지 않도록 적당히 힘을 빼고, 복부는 단단해지도록 힘을 준다. 걸음걸이를 점검하면서 걷도록 하자. 엉성한 자세는 정강이 통증 등을 일으키면서 운동 효과를 떨어뜨릴 수 있다. 팔을 90도 각도로 구부리고 팔꿈치를 몸 옆으로 밀착시킨다.
가슴을 활짝 펴고 적당한 보폭을 유지하도록 한다. 큰 보폭은 뒤꿈치 근육을 확장시켜 앞으로 나가는 추진력을 떨어뜨린다. 걷기 운동을 시작하는 첫 5분간은 산책을 하듯 천천히 걷다가 서서히 속도를 높여나가야 한다. 다리 근육에 혈류를 증가시키면서 서서히 운동할 수 있는 상태를 만들어야 부상을 예방할 수 있다.
운동 마무리 단계에 이르는 5~10분에는 다시 서서히 산책하듯 천천히 걸어야 한다. 빨리 걷다가 갑자기 멈추면 다리 근육에 쏠렸던 피가 그 자리에 고이면서 현기증이 날 수 있다. 걷기 운동을 하는데 불필요한 도구를 지나치게 많이 가지고 가지 말고 물통을 준비하여 걷는 도중에 한 번씩 수분을 섭취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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