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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건강관리 필수 정보

@폭염에서는 운동을 안하는 것이 옳을때도 있다.



 

자신이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등의 심장병이나 뇌경색, 노출혈 등의 뇌졸중을 앓고 있다는 것을 모른 채 혼자 산행을 나서는 사람들이 있다. 혼자 산행을 나섰다가 쓰러질 경우 매우 위험하다. 평에서 도와줄 사람이 없어 응급조치가 늦을 수 있다. 심근경색은 병원에 빨리 도착할수록 생명을 구할 수 있다. 날씨가 덥고 몸이 피곤해도 꼭 운동을 해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이 있다. 운동으로 인한 쾌감 때문이다.

 

우리 몸이 분당 120회 정도의 심박수로 30분 이상 운동을 하면 뇌에서 행복 호르몬인 엔돌핀이 나온다. 이런 행복감에 지나친 강도와 체력 고갈을 느끼지 못한 채 운동을 계속하면 운동 중독으로 분류할 수 있다. 이런 사람은 운동을 하지 않으면 불안감을 느껴 악조건을 무릅쓰고 운동을 지속하게 된다. 심장의 과도한 부담으로 심장마비가 올 수 있고 관저를 다칠 수 있다. 가장 큰 문제는 자신이 운동의 한계점을 느끼지 못한다는 점이다. 

 

폭염 속에서 운동을 한다면 혈압, 심장-뇌혈관 질환 여부를 체크해야 한다. 무더위 속 운동은 환절기나 겨울철 못지않게 고혈압, 심뇌혈관 질환 환자에게 위험하다. 우리 몸은 더위에 열을 발산하기 위해 말초혈관을 확장시키며 땀을 흘리게 된다. 이 때 말초혈관으로 피가 몰리면서 혈압이 떨어지고 심장근육이 크게 수축할 수 있다. 기온이 섭씨 32도 이상으로 올라가면 뇌졸중, 심근경색 등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더위가 절정인 7월에 진료를 받은 사람이 가장 많다.

 

중년이 되면 본인도 모르게 고혈압, 혈관 질환을 앓을 수 있다. 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건강을 자신해 무리한 운동을 할 수 있다. 강한 운동을 하게 되면 아드레날린 호르몬이 늘어나 심박수와 혈압이 급격히 상승한다. 전해질의 불균형을 초래해 심근허혈인 심장근육의 산소부족과 치명적인 심장 부정맥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고혈압 환자는 무거운 역기 들기 등 무산소 운동을 조심하고 걷기 등 안전한 운동을 해야 한다. 

 

장수 할머니는 부지런히 몸을 움직인다. 식사 후 바로 앉거나 눕지 않는다. 집에서 잠시라도 쉬는 법이 없다. 손으로 끊임없이 무엇인가 다듬으니 치매도 없다. 치매 예방에는 손을 움직이는 자수 등이 도움이 된다. 신체 활동은 헬스, 구기 운동, 등산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다. 일상에서 몸을 움직이라고 강조한다. 음식을 먹으면 30분에서 1시간 후 혈당이 급격히 오른다. 가장 좋은 홈트레이닝은 식사 후 몸을 움직이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