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건강에 좋은 음식

달걀이 건강에 좋은 이유



 

달걀은 조리하거나 먹기가 간편하다는 이점이 있으나 콜레스테롤이 높다고 잘못 알려져 심장에 좋지 않을 수 있다는 오해를 받아왔다. 하루에 달걀 한 개 정도를 섭취하면 심장 건강에 대한 염려 없이 꾸준히 먹어도 된다고 하며 달걀 섭취와 혈중 콜레스테롤과는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결론이 나타났다. 하루에 한 개 정도로 적당히 달걀을 섭취하면 심혈관질환이나 당뇨병이 있는 사람이라도 심혈관질환이나 사망 위험이 증가하지 않았다고 한다. 

 

아침에 달걀을 먹는 것은 과체중이나 비만인 경우 체중을 줄일 수 있다. 달걀이나 베이글로 같은 칼로리를 참가자들에게 제공했던 결과 8주가 지난 뒤 달걀을 먹은 사람들은 베이글을 먹은 사람들보다 체질량지수가 61%난 줄어들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베이글은 이스트를 넣은 밀가루 반죽을 링 모양으로 만들어 발효시켜 끓는 물ㅇ ㅔ익힌 후 오븐에 한 번 더 구워낸 빵이다.

 

달걀 한 개에는 우리 몸의 근육을 발달시키는 모든 아미노산과 함께 6g의 단백질이 들어 있으므로 달걀은 근육 발달을 촉진하는 좋은 음식이다. 아미노산은 단백질인 펩타이드를 구성하는 단위이며 염기성 아미노기와 산성 카복실기 모두 포함하는 유기산을 아미노산이라고 말한다. 아미노산은 수용액에서는 양쪽성을 가지고 있다. 카복실기에 이웃한 아미노기를 가지며 단백질을 구성하는 알파-아미노산은 25개가 알려져 있다. 

 

달걀노른자에는 콜린이 풍부한데 콜린은 비타민 B 복합체로 신경 기능과 성장을 돕는 두뇌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더욱이 이 영양소는 태아의 두뇌 발달에 필요하므로 임신부에게 중요하다. 콜린은 레시틴이나 플라스마로겐 등으 ㅣ복합지질 성분으로 아세틸콜린의 성분으로 신경의 흥분전달에 관여하는 물질이다. 흡습성이 강한 무색의 끈적끈적한 시럽 모양으로 생선 비린내가 난다. 강한 염기성을 나타내며, 공기 중에 방치하면 이산화탄소와 결합한다. 

 

달걀에는 루테인과 제아잔틴이 있어 시력 감퇴를 늦추고 백내장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루테인은 카로티노이드 성분 하나로 우리 몸에 합성되지 않고 음식을 통해 흡수할 수 있으며 눈의 망막과 수정체에 축적되는 성분이다. 망막과 수정체에 축적된 루테인은 자외선이나 외부로부터 눈에 노출되는 청색광을 흡수하여서 눈을 보호해주는 역할을 한다. 황반색소의 밀도를 증가시켜 시각의 기능을 개선해주며 시세가 손상되어 나빠질 수 있는 시력저하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달걀에 풍부한 황은 간 기능을 돕는 비타민 B의 흡수를 돕는다. 또한 황은 빛나는 머리카락, 건강한 손톱, 윤기 나는 피부를 만들어 주는 콜라겐, 케라틴 생산에 필요하다. 케라틴은 머리털, 손톱, 피부 등 상피구조의 기본을 형성하는 단백질로 머리털, 양털, 깃털, 뿔, 손톱, 말굽 등을 구성하는 진성케라틴과, 피부, 신경죄직 등에 존재하는 유사 케라틴으로 구별된다. 각질이라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