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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하동 십리벚꽃길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속삭이는 사랑의 맹세

 

 

하동 십리벚꽃길에서 펼쳐지는 벚꽃축제는 매년 많은 사람들이 찾는 행사이다. 하동 십리벚꽃길에서 만날 수 있는 화개장터 벚꽃축제는 해마다 4월 초순경 2일간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탑리의 119지역대 앞에서 화개면 청년회 주관으로 펼쳐진다. 전라도와 경상도를 경계로 하는 화개에는 벚꽃이 십리에 날려 화사하게 봄을 재촉한다. 화개의 꽃길은 하동 십리벚꽃길로 잘 알려진 길이며 꿈길과도 같은 이길을 사랑하는 청춘남녀가 두 손을 꼭 잡고 걸으면 백년해로 한다고 하여 '혼례길'이라고 한다. 수많은 청춘남녀들이 벚꽃이 날리는 4월에 두 손을 꼭 잡고 낭만적인 이 길을 사랑을 맹세하면서 이 길을 걷는다.

 

 

화개장터는 섬진강과 화개천이 더해지는 곳에 자리하고 있으며 경상남도와 전라남도를 이어두는 화개장터는 해방전까지만 해도 우리나라 5대 시장중 하나로 전국의 어느 시장보다 많은 사람들이 붐볐던 곳이다. 섬진강의 가항종점으로 행상선 돛단배가 들어올 수 있는 가장 상류 지점에 위치하고 있었다. 내륙에서 생산된 임산묽 및 농산물과 남해에서 생산된 해산물을 서로 교환하였다. 지금도 전통 5일장의 맥을 이어 가고 있는 곳이다. 주변에 쌍계사, 평사리 공원, 삼성궁, 청학동, 칠불사, 녹차 시배지, 화개계곡, 연동계곡 등의 관광지가 있다.

 

 

하얀 눈처럼 피어난 벚꽃은 섬진청류와 하개동천 25km 구간을 아름답게 수놓아 새봄의 정취를 즐길 수 있는 화사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펼친다. 화개마을 사람들이 직접 생산한 지리산의 향긋한 봄나물을 맛볼수 있으며, 은어회, 재첩국, 참게탕 등 향토음식을 맛보는 꽃잔치 속에서 봄의 향연을 즐길 수 있다. 상설행사로는 우리 고장 농특산물 판매장, 향토 음식 장터, 아나바다 장터, 녹차 무료 시음회, 고로쇠 무료 시음회, 향토 사진전, 봄나물 판매장, 청사초롱 밝히기, 초상화 그려 주기, 품바 및 사물놀이 공연, 민속놀이 체험 등이 마련되었다.

 

 

화개장터 벚꽃축제에의 행사내용은 보부상퍼레이드, 초청가수공연, 불꽃놀이, 어린이사생대회, 왕장기대회, 소년락페스티벌, 윳놀이대회, 전통합동혼례, 7080콘서트 등이 있다. 지난축제에는 풍물놀이 경연대회, 게이트볼 대회, 관내 친선 궁도 대회, 길놀이, 벚꽃제례, 연예인 축하 쇼, 전국 씨름 대회와 벚꽃 장사 선발전, 화개장터 마당극, 벚꽃 가수 선발전, 심야 영화 상영, 내 고향 OX퀴즈, 장기자랑, 청소년 댄싱 경연 대회 등이 있었다.  

 

 

왕의 녹차 진상식이 재연되면 조선시대 의상, 소품 등을 갖춘 어가와 왕의 녹차진상행렬단의 행렬, 국왕에게 햇차를 올리는 진상의례,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되었다. 진상행렬은 왕과 중앙, 지방관리, 호위군사, 군관, 궁녀 등의 복장과 분장을 한 전문배우와 군민행열단이 2km를 행진하며 퍼포먼스를 연출한다. 왕의 녹차 진상행렬기와 취타대를 앞세운 행렬단이 영호남 화합광장에 도착하여 국왕에게 예를 갖춰 하동햇차를 올리는 진상의례가 엄숙하게 거행되고 국왕은 하동녹차를 왕의녹차로 인증하는 교지를 하사한다.

 

 

 

<어떤 금전적 지원도 받지않았으며 단순 정보제공을 위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