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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옥포대첩기념제전, 명사해수욕장, 거제박물관

 

 

옥포대첩기념제전은 경상남도 거제시에서 매년 6월 중순경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옥포대첩 승전을 기념하여 열리는 축제로 옥포대첩기념제전은 거제시의 대표적 문화행사로 임진왜란 당시 우리나라가 위기에 처해 있을 때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이끄는 수군이 거제 옥포만에서 일본의 수군을 맞아 최초의 승첩을 거둔 옥포대첩을 기념하기 위해 열리는 지역 축제이다. 옥포대첩기념제전은 1963년 6월 27일, 경남 거제시 장승포읍 아주리에 옥포정이 낙성된 날을 기념하여 제1회 옥포대첩 기념제전을 연 것이 처음이다.

 

< 사진출처 서천시청 >

 

옥포대첩기념제전은 파랑포 해변에 옥포대첩 성역화 사업을 추진하여 기념관, 올포루, 기념탑, 참배단, 사당을 건립하였으며 1998년 부터는 옥포대첩일인 음력 5월 7일을 양력으로 환산한 6월 16일에 열게 되었다. 기념제전은 거제 시민과 내외 관광객이 참여한 가운데 개막행사, 문화예술행사, 민속행사, 초청행사, 기타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옥포대첩기념공원은 거제시 팔랑포길에 자리하고 있으며 임진왜란 당시 전라좌수사였던 이순신 장군이 경상우수사 원균과 함께 옥포만에서 왜선 50여척중 26척을 격침시킨 옥포대첩을 기념하여 조성하였다.

 

< 사진출처 서천시청 >

 

명사해수욕장은 거제시 남부면의 해수욕장길에 위치하고 있으며 '명사'라는 지명은 모래의 질이 좋고 물이 맑은 해수욕장이라는 뜻이 담겨있다. 명사해수욕장은 아름다운 모래사장 뿐만 아니라 해수욕장에 이르는 오솔길이 운치가 있기로 이름이 나 있으며 해변의 규모는 길이 350m, 폭이 30m이며, 해변에 맑고 고운 모래가 완만한 경사를 이루고 있으며 유리알 같이 빛이 난다. 주위에는 천년 노송이 우거져 있으며 조용한 여름 피서지로 적당한 곳으로 정평이 나있는 곳이다.

 

 

 

명사해수욕장의 주변에는 대,소병대도 등 천혜의 낚시터가 있으며 유람선을 이용하여 홍포, 여차 등의 절경을 탐방할 수 있다. 여차해변을 따라 명사해수욕장으로 향하다 보면 대병대도와 소병대도 등 크고 작은 섬들이 푸른 물결 위로 춤을 추듯 나타난다. 안개와 그름이 작은 섬들의 허리를 휘감고 있는 광경은 더 운치있게 해주며, 해질녁 세상의 모든 일 다 내려놓게 하는 일몰은 가히 장관이 아닐 수 없다. 망산에 오르면 한려수도를 한 누에 바라볼 수 있고 날씨의 변화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어 관광객들에게는 큰 감동을 주고 있다.

 

< 사진출처 거제시청 >

 

거제박물관은 거제시 거제대로의 옥포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1991년 12월 21일에 개관하였다. 대우그룹 김우중 회장의 지원으로 만들어진 거제문화재단의 산하기관으로서 거제도의 역사를 선사시대부터 6.25동란까지 각종 유물을 보여주는 곳이기도 하다. 신석기 후기와 가야시대의 유물을 통해 고대 일본 북큐슈지방의 관련을 짐작케 해주는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거제박물관은 거제의 역사뿐만 아니라 한 민족의 역사가 그대로 숨쉬는 듯하여 자라나는 어린이의 좋은 학습장이 되며 대우조선해양, 옥포대첩기념공원, 포로수용소유적관 등 볼거리가 많이 있다.

 

                                                                                                                                                                                                

< 사진출처 대한민국구석구석 >

 

 

거제박물관은 토기, 자기, 서화 등 1,000여 점의 유물을 보관 전시하고 있으며 제1전시실은 기획전시실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제2전시실은 거제도의 민속품을 통해 거제의 문화를 이해하고 알 수 있는 민속실이다. 농경과 수산에 관계되는 용구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다. 제3전시실은 거제도 내의 유적과 이에 관계되는 유물 등 고고학자료를 중심으로 전시되어 있고 청동기시대, 철기시대, 가야시대, 신라시대, 조선시대의 유물들이 전시되고 있다. 별실에는 거제도포로수용소 유적의 사진과 유엔군이 쓰던 물건들이 있으며, 박물관 대학, 여름캠프, 문화재 사생대회, 클래식 음악회 등 폭넓은 사회교육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경제적 대가 없이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