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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옥룡사지 동백숲과 고창 석정온천까지 만나보세요

 

 

옥룡사지 동백숲과 함께 고창 석정온천까지 다양한 여행지를 만나보자. 이번에 살펴볼 옥룡사지 동백숲과 고창 석정온천 등의 여행지는 전라도 백운산과 방장산 인근에서 만날 수 있는 곳이다. 먼저 백운산자연휴양림은 전라남도 광양시 옥룡면 추산리 산 115-1에 자리하고 있으며 1998년에 개장하였으며 1일 최대 수용인원은 1,000명이고 최적인원은 655명이다. 백두대간의 완성봉인 해발 1,218m의 백운산 기슭에 위치하고 있으며 아름드리 소나무와 삼나무, 편백이 무성하며 천연림과 인공림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백운산은 10여km에 달하는 4개의 능선이 남과 동으로 흘러내리면서 성불, 동곡, 어치, 금천 등 4곳의 깊은 계곡이 있다. 온대부터 한대까지의 900여 종의 식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이른봄에는 신비의 약수인 백운산 고로쇠가 흘러 내리는 곳이다.

 

 

백운산자연휴양림에는 산책로, 야외교실, 물놀이터, 다목적광장, 숲속의 집, 야영장을 비롯하여 대운동장, 족구장, 체력단련장 등 체육시설이 있으며 백운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등산로도 있다. 주변에 동백림이 장관을 이루고 있는 옥룡사지, 운암사와 광양제철소,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지리산국립공원, 한려해상국립공원 등의 관광지가 있다. 백운산은 광양시 다압면 오룡면, 진상면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해발 1,222m에 자리하고 있다. 반야봉, 노고단, 왕증봉, 도솔봉, 만복대 등과 함께 소백산맥의 고봉으로 꼽히며, 전라남도에서 지리산 노고단 다음을 높은 곳이다.

 

 

백운산에는 서쪽으로 도솔봉, 1,125m의 형제봉, 동쪽으로 867m의 매봉을 중심으로 남쪽으로 뻗치는 4개의 지맥을 가지고 있다. 섬진강 하류를 사이에 두고 지리산과 남북으로 마주보고 있다. 다압면 금천리로 흐르는 금천계곡, 진상면 수어저수지로 흐르는 어치계곡, 도솔봉 남쪽 봉강면으로 흐르는 성불계곡, 광양읍 동천을 거쳐 광양만으로 흘러드는 동곡계곡 등의 백운산 4대 계곡을 품고 있다. 종곡계곡은 실제 길이가 10km에 이르며 학사대, 용소, 장수바우, 선유대, 병암폭포 등의 명소가 있다.

 

 

옥룡사지는 광양시 옥룡면 백계1길, 추산리 303에 자리하고 있는 절터로 해발 1217.8m의 백운산의 한 지맥으로 뻗은 해발 505.8m의 백계산 남쪽 중턱에 자리잡고 있다. 절터 주변에는 동백나무가 가득하여 절경을 이루고 있다. 옥룡사지 동백숲은 동백이 아름답기로 유명하여 동백이 필 무렵이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옥룡사는 통일신라시대에 창건되었는데 선승이자 풍수지리설의 대가로 알려진 선각국사 도선이 864년부터 898년까지 35년동안 주석하고서 입적한 곳이다. 도선국사의 법문을 듣고자 몰려드는 인원을 수용하기 위해 인근에 운암사라는 사찰을 추가로 건립하였다고 전해져 내려온다. 현재의 대웅전은 1969년에 건립되었다.

 

 

운암사는 광양시 옥룡면 운암길 83에 자리하고 있으며 옥룡사의 쌍비가 있었던 비석거리 아래 동백림이 끝나고 바로 논이 식작되는 자리이다. 운암사는 도선국사가 서기 865년에 창건하였다고 전해지고 있다. 창건에 대한 기록은 없고 옥룡사 도선국사비의 음기에 당시 주지였던 지문스님의 이름이 등장하는 것으로보아 1150년 경에 운암사가 있었음을 알 수 있다. 16세기까지는 사세를 이어왔으나 18세기에 들어와 폐사되었다. 현재는 1993년에 운암사를 다시 지어 사찰을 운영하고 있다.

 

 

 

방장산자연휴양림은 전라남도 장성군 북이면 죽청리 산 70-1번지의 742.8m 방장산에 있으며 2000년 6월 30일 개장하였다. 1일 최대 수용인원이 500명이며, 최적 수용인원이 300명이며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에서 관리하고 있다. 숲속수련장 2동에 단체용 객실과 세미나실이 있으며 숲속의 집, 산림문화휴양관 등의 객실을 비롯하여 야영데크, 잔디광장, 물놀이장이 갖추어져 있으며, 숲해설, 숲속공예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숲탐방로의 길이는 3.8km로 오솔길로 조성되어 있다.

 

 

방장산자연휴양림의 숲에는 활엽수종이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는데 대표적인 수종은 신갈나무, 굴참나무 등의 참나무류와 고로쇠나무이다. 방장산에는 패러글라이딩장이 있으며, 휴양림에서부터 패러글라이딩장까지 차량으로 통행할 수 있는 임도가 개설되어 있다. 주변에 내장산국립공원, 선운산도립공원, 석정온천, 고창읍성, 장성 입암산성, 백양사 등의 명소가 있다.

 

 

방장산은 장성군 북이면 에 자리하고 있으며 전라북도 고창군, 정읍시와 전라남도 장성군 북이면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743m로 벽오봉이라고도 부르는 640m의 방문산과 능선이 연결되어 있다. 산기슭에 세 개의 계곡이 있으며 이 중 서쪽 기슭의 용추폭포가 흐르는 용추골이 제일 유명한데, 수심이 깊어 용이 승천하였다고 전한다. 폭포 아래 웅덩이의 깊이까지 치면 높이가 20m 정도 된다. 경치가 아름답고 경사가 가파른 협곡이다. 별로 높지는 않지만 봉우리가 많고 경사가 심하므로 산행할 때 주의해야 한다.

 

 

방장산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은 전라북도 고창군 고창읍 월곡리 산 34-1번지와  전라남도 장성군 북이면 죽청리 산 70-1번지에 걸쳐 자리하고 있으며, 해발 670m의 방장산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의 면적은 약 2,000㎡이며, 방장산자연휴양림에서 활공장과 연결되는 진입로는 약 2.5km정도 된다.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명소이며, 패러글라이딩 동호인들이 주말마다 패러글라이딩을 즐기고 있다. 패러글라이딩 레포츠를 중심으로 인근 관광지인 고창읍성, 무장읍성, 서운사, 고창 고인돌 등까지 새로운 관광축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고창 석정온천은 고창군 고창읍 석정리에 자리하고 있는 온천으로 프랑스의 루르드온천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발견된 게르마늄 온천이다. 게르마늄 온천수를 편안한 마음으로 천천히 마시며 목욕을 즐기면 질병에 대한 자연 치유력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창 석정온천에는 게르마늄 성분 외에도 인체 내의 노화된 부분을 회생시키는 고단위 토코페롤 영양소 세르늄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고혈압, 당뇨병, 신경통, 만성 류마티스, 관절염, 협심증 등 각종 성인병에 뛰어난 효능이 있다고 한다.

 

 

 

<어떤 금전적 지원도 받지않았으며 단순 정보제공을 위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