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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8개의 아름다운 팔영산자연휴양림

 

 

팔영산자연휴양림은 전라남도 고흥군 영남면 우천리 산 350-1에 자리하고 있으며 1998년 7월 16일에 개장하였으며 1일 최대 수용인원은 798명, 최적 인원은 300명이다. 고흥군청 산람과에서 관리하고 있다. 해발 608.6m의 팔영산은 8개의 아름다운 봉우리와 기암절벽이 일렬로 이어져 있는 도립공원으로 휴양림은 동쪽 계곡에 있다. 휴양림 뒤쪽의 산 정상에서 동쪽으로 여자만과 다도해, 일출의 장관을 볼 수 있다. 굴참나무, 갈참나무, 고로쇠 나무 등 참나무류가 주를 이루는 천연림으로 고라니, 산토끼, 꿩, 참새, 노루 등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다.

 

 

휴양림에는 숲속의 집, 야영장, 물놀이터 등의 휴양시설과, 평행봉 등 16종의 운동기구를 설치했다. 능가사에서 흔들바위를 지나 제1봉부터 제8봉을 거쳐 능가사로 돌아오는 등산로와 휴양림에서 출발하여 제1본부터 제8봉을 지나 휴양림으로 돌아오는 등산로가 있다. 주변에 신라의 원효가 창건한 고찰인 금탑사와 도문화재인 능가사를 비롯, 용바위, 남열해수욕장, 유청신피난굴, 여호바다, 강산호 낚시터, 발포 왜가리 도래지, 나로도 난대림,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등의 관광지가 있다.

 

 

팔영산은 산행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산자락 아래 펼쳐진 다도해의 풍경을 감상하기에 좋은 곳으로 고흥읍에서 동쪽으로 25km 떨어진 소백산맥의 맨 끝자락에 위치한 산으로 8개의 봉우리가 남쪽을 향해 일직선으로 솟아있다. 1봉은 유영봉, 2봉은 성주봉, 3봉은 생황봉, 4봉은 사자봉, 5봉은 오로봉, 6봉은 두류봉, 7봉은 칠성봉, 8봉은 적취봉으로 등산객을 반기고 있다. 대표적인 주변 관광지로 팔영산 암봉의 동쪽 깊은 계곡에 휴양림이 있고 신라 아도화상이 창건하였다는 40여개의 암자를 거느린 대찰이었던 능가사가 있다.

 

 

금탑사는 고흥군 포두면 봉림리 천등산 기슭에 있는 사찰로 고흥읍에서 16km 떨어진 554m의 천등산 중턱에 위치하고 있다. 원효대사가 창건했다고 한다. 정유재란 때 불탄 것을 중건하였다가 숙종 18년에 불에 타버리고 극락전만 남았다고 한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극란전을 비롯해서 명부전, 삼성각, 범종각, 요사채 등이 있고 괘불탱이 있다. 절 주위의 울창한 비자림은 천연기념물 제239호이다. 4만여평의 면적에 약 3,300여 그루의 비자나무가 금탑사와 암자주변에 무성하게 자생하고 있어 장관을 이루고 있다.

 

 

능가사는 고흥군 점암면 성기리 팔영산 밑에 있는 사찰로 대한불교조계종 제21교구 본사인 송광사의 말사이다. 신라 눌지왕 4년인 420년에 아도가 창건하여 보현사라고 했으며 임진왜란 때 모두 불탄 뒤에 중창하여 능가사로 이름을 바꾸었다. 능가사대웅전, 천왕문, 산신각, 요사체 등이 있으며 개금한 불상 8위, 나무로 만든 뒤 도분한 불상 22위, 범종, 목조사천왕상, 귀300여 년 전에 건립된 귀부위에 세워진 능가사사적비 등이 있다.

 

 

 

능가사 범종은 숙종 24년인 1698년에 주조된 것으로 이 종을 치면 인근 점암면 일대에 울려퍼질 정도로 종소리가 널리 펴졌다고 한다. 일제 강점기에 일본인들이 탐을 내어 헌병대를 끌고 가 종을 쳐봤으나 소리가 나지 않았다는 일화가 전해져 내려온다. 절의 경내에는 광조, 사영당, 추계당 등의 부도가 8기가 있다. 부속 암자로 만경암과 사불암이 있었다고 전하나 현존하지 않으며 신라 때 10대 사찰로 꼽혔다고 한다. 사찰 주변에 팔영산, 읍성, 마목성, 덕흥 해수욕장, 소록도, 외나로도 등이 있다.

 

 

남열해수욕장은 고흥군 영남면 남열리 175-2에 자리하고 있으며 고운 모래가 깔린 넓은 백사장과 울창한 송리, 용바위를 비롯한 기암괴석과 해안절벽이 절경을 이루는 해수욕장이다. 길이 800m의 백사장은 수심이 1~2m로서 경사가 완만하고 주차장, 야영장, 화장실, 샤워장, 민박집, 음식점 등의 편의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영남면 양사리부터 남열해돋이해수욕장을 거쳐 우암 마을까지는 우뚝한 해안절벽의 중턱을 지나는 해안도로가 들쭉날쭉하게 이어지는 드라이브코스로 다도해의 환상적인 풍광을 조망할 수 있다.

 

 

고흥 내발리 백로 및 왜가리도래지는 고흥군 도화면 내발리 해변에 있는 백로와 왜가리의 도래지, 1977년 10월 20일 전라남도 기념물 제33호로 지정되었다. 고흥읍 소재지에서 직선 거리로 15km 떨어진 내발리 해변 부락에 자리잡고 있다. 이순신 장군이 수군 만호로 이곳에 처음으로 부임한 곳으로 역사적으로도 유서를 찾아볼 수 있다. 내발리에 있는 동령산은 해발 70m의 야산으로 느티나무, 팽나무 등과 같은 천연 잡목이 무성하게 자라고 있으며 이 잡목림에 해마다 왜가리가 3월 초부터 날아와 10월까지 살다가 떠난다. 백로가 함께하고 있으며 충무사가 도제산 기슭에 자리하고 있다.

 

 

나로도는 고흥군 동일면과 봉래면을 이루는 섬으로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속하는 섬이다. 내나로도와 외나로도로 이루어져 있다. 기암괴석과 깨끗한 바다, 소나무숲, 유자나무, 계단식 논밭과 사철 따뜻한 날씨 등이 섬의 특징이다. 1994년 고흥군과 내나로도를 잇는 나로대교가 놓이고 이듬해에 내나로도와 외나로도를 잇는 나로2대교가 놓이면서 교통이 편리해졌다. 섬전체가 관광지로 기암괴석이 즐비하고 나로도, 발포, 덕흥, 남열, 대전, 염포 등 수심이 얕은 해수욕장이 많이 있다. 인근의 이국적인 난대림과 바다위의 비밀정원인 쑥섬이 자리하고 있다.

 

 

 

<어떤 금전적 지원도 받지않았으며 단순 정보제공을 위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