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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곤일척(乾坤一擲) 하늘과 땅을 걸고 단판 승부를 겨루다.

시골영감 2021. 7. 10. 13:00



 

건곤일척(乾坤一擲) 하늘과 땅을 걸고 단판 승부를 겨루다.

乾 하늘 건, 坤 땅곤, 一 한 일, 擲 던질 척

 

건곤일척(乾坤一擲) 하늘과 땅을 걸고 단판 승부를 겨루다. 

건곤(乾坤) : 하늘과 땅, 천지, 해와 달

곤(坤) : 곤괘, 주역의 8괘 중 하나, 주역의 64괘 중 하나, 땅

일갈(一喝) : 한 번 큰소리를 내지름

척(擲) : 던지다, 버리다, 노름하다, 뛰다. 

 

유방과 항우가 강화조약에 따라 항우가 군대를 이끌고 철수하자 유방이 장량과 진평의 말에 따라 철수하는 항우를 총공격하여 항우를 대패시켰고 한왕조의 기틀을 세웠다. 유방이 말머리를 돌린 것은 그야말로 천하를 건 일생일대의 큰 도박으로 생각하고 한유가 시를 지었다.

 

한유(韓愈)의 시에서 출전되었다. 한유(768~824)는 자 퇴지, 시호 문공, 회주 수무현 출생. 송 대 이후 성리학의 선구자였던 당나라의 문학가 겸 사상가, 산문의 문체개혁과 시에 있어 지적인 흥미를 정련된 표현으로 나타낼 것을 시도하는 등 문학상의 공적을 세웠다. 이는 송대 이후 중국 산문문체의 표준이 되고 제재의 확장을 주는 등 영향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