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의 비엔나는 아름다운 음악의 도시이다.
비엔나는 오스트리아의 빈을 말한다. 골목마다 퍼지는 클래식에 취하고 비엔나 커피는 없지만 색다른 커피를 맛볼 수 있는 도시이기도 하다. 아름다운 음악의 도시로 악성 베토벤이 생애 대부분을 보냈고, 가곡의 왕 슈베르트가 태어났으며 요한 슈트라우수가 감미로운 빈의 왈츠를 작곡했다. 마리아 테레지아 여제가 좋아했던 황색으로 조성된 건물들이 늘어서 있다. 합스부르크 왕조 시절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으로 유럽에 군림했던 전성기의 영광이 빈 거리에 남아 있다.

쉔브룬 궁전은 베르사요 궁전과 더불어 유럽에서 가장 화려한 궁전 중의 하나이다. 궁전 내부에는 1441개의 방이 있고 화려한 로코코 양식으로 장식되어 있으며 각 방에는 여왕이 수집한 화려한 각종가구, 자기제품 등이 전시되어 있다. 궁전 앞으로 펼쳐진 정원이 넓게 자리하고 있으며 정원 안에는 왕가에서 사용하던 마차를 전시해 놓은 박물관 등이 있다. 궁전 앞 언덕 위에 있는 글로리에테는 18세기 프로이센과 전쟁 시 승리를 기념하여 만든 것으로 빈 시내 전경이 보인다.

슈테판 대성당은 12세기부터 시작된 역사가 있는 오스트리아 최고의 고딕식 성당으로 빈 관광의 핵심이다. 12세기 처음 지어질 당시에는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건축되었지만 본당은 1359년 고딕양식으로 재건축되기 시작하여 1433년에는 137m 높이의 암탑이 1579년에는 67m 높이의 북탑이 르네상스 양식으로 완성되었고, 바로크 양식의 성당 내부는 18세기에 바로크 양식으로 꾸며졌다. 북탑 안에는 오스트리아에서 가장 큰 종과 지하 카타콤베에는 무덤이 있다.

호프부르크 왕궁은 왕가의 궁전으로 왕족들이 거주, 현재 오스트리아 대통령 집무실과 국제 컨벤션 센터로 활용되고 있다. 합스부르크 왕가의 궁전으로 왕족들은 1918년까지 이곳에서 거주하였다. 원래 이 자리는 중세시대의 성이었지만 왕가의 힘이 커지면서 왕궁으로 변모하였고, 증축을 거듭하여 오늘날의 모습에 이르게 되었다. 궁전 안에는 스페인 승마학교, 보물창고, 예배장 등이 있으며 신 왕궁안에는 민속 박물관, 악기 박물관, 무기 박물관 등이 있다.

빈 미술사 박물관은 합스부르크 왕가 수집품인 광대한 전시물과 훌륭한 유물을 간직하고 있다. 1츠에는 이집트, 그리스, 로마시대의 골동품과, 중세, 르네상스 시대의 조각품이 전시되고 있고, 2층에는 바로크 시대의 회화 및 수집품을 전시하고 있다. 건물 외관은 르네상스 식으로 지어졌으며 건물의 내부 또한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다. 루벤스의 그림을 소장하고 있다. 루벤스는 브뤼셀의 합스부르크 왕가의 궁정화가로 임명되어 많은 그림을 남겼다.

벨베데레 궁전은 오이겐 왕자의 여름 거주지로 건축가 힐데브란트에 의해 바로크 양식으로 1714년부터 1723년에 걸쳐 건축되었다. 중앙의 정원을 중심으로 상궁과 하궁으로 나누어진다. 궁전 건물은 미술관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상궁은 19세기에서 20세기의 오스트리아 현대 미술품을 전시해놓고 있으며, 하궁은 중세, 바로크 시대 미술품을 전시해놓고 있다. 상궁의 중앙홀은 1955년 미국, 영국, 프랑스, 소련, 오스트리아가 오스트리아의 주권회복을 위한 조약을 체결했던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