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의 수도 자그레브는 고전과 모던이 공존하는 고풍의 도시다.
크로아티아는 지중해의 아드리아해와 접한 발칸 반도 서북쪽, 동남유럽의 국가이며 수도는 자그레브이다. 발칸반도 지역에서는 가톨릭과 정교회 간의 경계선상에 위치한 나라이며 민족 구성이 복잡하기로 유명한 구 유고슬라비아 연방의 구성국이다. 서북쪽으로 슬로베니아, 동북쪽으로 헝가리, 동쪽으로 세르비아, 동남쪽으로 몬테네그로, 그리고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가 동부 중간에 접하고 있다. 서쪽으로는 아드리아해를 접하고 있고 이를 건너가면 이탈리아가 있다.

자그레브는 고전과 모던이 공존하는 고풍스러움이 가득한 곳이다. 교통의 허브로 반 옐라치치 광장이 있다. 이 광장은 자그레브 사람들의 만남의 장소이자 가장 많은 야외공연을 하는 장소이기도 한 문화복합 공간이다. 크로아티아 여행의 첫 인상이라 불리우는 이 광장의 탁트인 공간과 분위기를 만끽하여 보자. 자그레브는 크로아티아의 수도로 관광 국가답게 각 도시로 이어지는 모든 교통편을 이용할 수 있는 교통의 요지이다.

크로아티아 성 마르코 성당은 레고를 연상시키는 타일 모양의 동화 속 모습으로 자그레브하면 가장 많이 등장하는 곳이다. 아기자기한 모습으로 최고의 결혼식 장소로도 꼽힌다. 13세기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지어진 뒤 14세기 후반 고딕 양식과 아치형 천장과 성소가 추가되었다. 19세기 재건될 때 정면부 로마네스크 양식만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이 고딕 양식으로 재건되어 오늘날까지 그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 상당 문위에 예수 성모마리아, 성 마르코, 12사도가 조각되어 있다.

실연 박물관은 사람들로 부터 기증받은 물건과 실제 이야기로 가득 채워진 가장 혁신적인 박물관이다. 실연이라는 독특한 주제 때문에 가장 인기 있는 박물관 중 하나이다. 사람들의 실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실제 커플인 드라젠 그루비식과 올린카비스티카가 4년의 열애 후 이별을 추억하고자 하는 의도에서 기획된 발물관으로 2011년 유럽에서 가장 혁신적인 박물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자그레브 대성당은 독보적인 웅장함을 자랑하는 성모 승천상을 마주할 수 있는 크로아티아의 가장 큰 성당 건축물이다. 제작 당시 성모마리아를 위해 지어진 성당으로 최초 성당을 짓기 시작한 1095년부터 1218년까지 123년 동안 건축한 끝에 비로소 완공이 되었다. 1242년에 타타르족에 의해 심하게 파괴되었다. 13세기에 재건축이 진행되어 크로아티아의 대표 성당이 되었다. 1880년 대지진으로 인해 성당복원이 필요하여 지금의 모습으로 복원하게 되었다.

돌의문은 중세시대 윗 마을과 아랫마을을 나누어 주는 기준점이 되었던 곳이다. 반 옐라치치 광장에서 성마르코 성당으로 가는 길에 만나볼 수 있다. 반 예라라치치에서 북쪽으로 걸어가다가 보면 작은 터널이 나온다. 이 터널에는 다른 터널과 다르게 작은 예배당으로 이뤄진 공간이 존재한다. 여기에 바로 돌의 문이 있다. 1266년에 건축되어 수차례 화재가 있었으며 1731년 화제때 모든 것이 불타 없어지고 성모 마리아 그림만 무사하여 작은 예배당을 만들어 기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