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불안증후군은 잠잘 때 다리 위로 벌레가 기어다니는 느낌이 나타난다.
다리를 움직이고 싶은 충동을 강하게 느끼거나 다리가 저린 신경학적 상태를 하지불안증후군이라 한다. 다리를 움직이고 싶은 참을 수 없는 충동을 특징으로 하는 신경학적 상태를 말한다. 주로 잠들기 전에 다리에 불편한 감각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 다리를 움직이게 되면서 수면에 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으로 주로 낮보다 밤에 잘 발생하고 다리를 움직이지 않으면 심해지고 움직이면 정상으로 돌아오는 것이 특징이다.
흔히 벌레가 기어다니는 느낌으로 묘사되며 성인 10명 중 1명에게서 나타난다고 한다. 잠들기 전에 증상이 나타나면 온전한 수면을 발해하게 된다. 뇌의 철분결핍, 염증반응, 신경계 저산소 등이 하지불안증후군 발병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명확한 작동 기전은 밝혀지지 않았다. 관련질병으로 불면장애, 주기성사지운동증후군, 신부전, 임신, 철결핍성빈혈, 말초신경병증, 갑상선항진증 및 저하증 등이 있다.
원인은 명확하지 않으며 뇌의 도파민 시스템의 불균형이 관련된 것으로 추축하고 있다. 일찍 발병한 하지불안 증후군의 경우 절반 정도에서 듀전적 경향을 보이고 있다. 스트레스가 하지불안 증후군을 악화시키는 경향이 있다. 임신이나 호르몬 변화도 하지불안 증후군을 일시적으로 악화시킬 수 있다. 하지불안 증후군이 다른 질환과 연관이 있을 수 있는데 철분 겹핍은 빈혈 증상이 없더라도 하지불안 증후군 증상을 발생 또는 악화시킬 수 있다.
하지불안 증후군 환자들은 다리, 발, 손 ,몸통 등에 정확히 표현하기 힘든 불쾌한 감각을 호소한다. 움직이지 않을 때 불쾌한 감각이 시작되는 것이 보통이고 움직임에 의해 완화된다. 일반적으로 저녁 시간에 증상이 악화된다. 80% 정도는 수면 시 주기적 사지 떨림을 경험하게 된다. 상당 수의 환자들이 수면 진입의 문제 등 수면 장애를 보이고 낮 시간에 피로감과 졸린 증상을 보이게 된다. 잠들기 전에 다리에 불편한 감각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 다리를 움직이게 되면서 수면에 장애를 일으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