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해외여행

마셜제도의 수도 마주로

시골영감 2021. 1. 8. 13:00

 

마셜제도는 오세아니아의 태평양 중서부에 있는 섬나라이다. 16세기 처음 발견된 이래 에스파냐, 독일, 일본의 지배를 거쳐 1947년부터 국제연합의 신탁통치령으로 미국의 통치를 받다가 1983년 독립이 확정되어 1986년 정식으로 독립하였다. 정식명칭은 마셜제도 공화국이다. 미크로네시아 동부 해역에 29개의 환초, 5개의 산호섬, 1,200개 이상의 작은 섬들로 이루어져 있다. 하와이에서 남서쪽으로 2,100㎞ 떨어져 있다. 30여 개의 섬들이 일출을 의미하는 라탁과 일몰을 의미하는 랄리크등 2개의 도서군으로 나뉜다.

 

 

비키니와 에니위탁 환초는 미국의 원자폭탄 실험장으로 이용되기도 했다. 과잘레인 섬을 미국에 미사일 실험 목표물로 제공하고 있다. 만 국방은 미국이 책임지고 있으며 1991년 국제연합에 가입한 뒤 태평양 지역 섬나라뿐 아니라 인근 선진국들과도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1992년 한국의 대중음악 작곡가인 길옥윤이 국가를 작곡해 주었다. 행정구역은 33개 자치시로 이루어져 있다. 주민의 대다수는 마이크로네시아계 원주민이며 언어는 영어와 마샬어를 공용어로 사용한다.

 

 

마주로는 서태평양 마셜제도의 수도로 중부태평양의 라타크제도에 있는 고리 모양의 산호초이며 약 60개의 섬들로 이루어진 섬이다. 제1차 세계대전 뒤에는 일본의 위임통치령이 되었고, 제2차 세계대전 후에는 미국의 신탁통치령이 되었다. 1979년 자치정부가 수립된 뒤 수도가 들어서면서 행정, 관광의 중심지가 되었다. 하와이섬과 괌섬을 잇는 태평양 항공로의 요충지이다.

 

마셜 제도 국제공항은 다른 이름으로 아마타 카부아 국제공항으로 마셜 제도의 수도인 마줄에 위치해 있는 유일한 공항이다. 공항은 제2차 대전 동안 아네넬리브와 로코즈바르 섬에 건설되었다. 1942년 일본 점령군에 의해 원래 건설되었던 마주로 환초 동쪽 끝 델라프섬의 마주로 비행장을 대체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