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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건강관리 필수 정보

@알코올중독 원인과 증상, 자가진단부터 치료 방법까지 총정리

알코올중독 원인과 증상을 알아볼 때 먼저 현재 의학적으로는 ‘알코올중독’이나 ‘알코올의존’보다 알코올사용장애(Alcohol Use Disorder, AUD)​라는 진단명을 주로 사용한다는 점을 알아둘 필요가 있었다. 알코올중독 증상의 핵심은 단순히 술을 자주 또는 많이 마시는 것이 아니라 술 때문에 건강과 직장, 가족관계에 문제가 생기는데도 음주량을 줄이거나 끊기 어려운 상태였다. 알코올중독 원인과 증상은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났으며 술에 대한 강한 갈망과 음주조절 실패, 내성과 금단, 일상생활 기능 저하 등이 중요한 신호가 됐다. 미국 국립알코올남용·알코올중독연구소 NIAAA는 알코올사용장애를 음주 때문에 사회적·직업적·건강상의 문제가 발생하는데도 음주를 중단하거나 조절하는 능력이 손상된 의학적 질환으로 설명했다. 증상의 개수와 정도에 따라 경도·중등도·중증으로 나눌 수 있었으며 치료와 회복이 가능한 질환이었다.

알코올중독 원인을 한 가지로 설명할 수는 없었다. 술을 마시는 양과 빈도, 빠른 속도의 음주가 위험을 높일 수 있었으며 유전적 취약성과 성장환경, 사회적 환경, 스트레스와 정신건강 상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수 있었다. NIAAA는 알코올사용장애의 발생 가능성이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의 상호작용에 영향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반복적인 과음이 이어지면 뇌의 보상과 스트레스, 자기조절 기능과 관련된 회로가 변화하면서 처음보다 술을 조절하기 어려워질 수 있었다. 처음에는 회식이나 기분전환 목적으로 술을 마셨더라도 시간이 지나면서 잠을 자기 위해 술을 마시거나 불안과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음주하는 패턴으로 변하기도 했다. 우울증이나 불안장애 등 정신건강 문제가 함께 있는 경우도 적지 않아 음주 문제와 정신건강 상태를 동시에 평가하는 것이 중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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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중독 초기증상은 술을 마시는 횟수 자체보다 음주를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지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했다. 처음에는 한두 잔만 마시려고 했는데 매번 예상보다 많이 마시거나 오랫동안 술자리가 이어지고, 술을 줄여야겠다고 생각하면서도 여러 차례 실패하는 모습이 나타날 수 있었다. 술을 마시고 싶다는 욕구가 강해져 다른 일에 집중하기 어렵거나 술을 사고 마시고 숙취에서 회복하는 데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도 신호가 될 수 있었다. 직장이나 학교에 지각하거나 가족과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술 때문에 부부갈등이나 인간관계 문제가 발생하는데도 음주를 계속하기도 했다. 위험한 상황에서 술을 마시거나 음주로 건강문제가 악화된 것을 알면서도 계속 마시는 것도 알코올사용장애 진단에서 중요하게 살피는 내용이었다.

음주가 오래 지속되면 내성과 금단 증상이 나타날 수 있었다. 내성은 예전과 같은 취기를 느끼기 위해 점점 더 많은 술을 마셔야 하거나 예전과 같은 양을 마셔도 취한 느낌이 줄어드는 상태였다. 금단은 지속적으로 많은 양의 술을 마시던 사람이 갑자기 음주량을 줄이거나 술을 끊었을 때 불안과 초조, 손 떨림, 식은땀, 불면, 두통, 메스꺼움, 심박수 증가 등이 나타나는 상태였다. 심한 경우 환각이나 경련, 의식혼란을 동반하는 섬망이 발생할 수 있었으며 이때는 생명을 위협하는 응급상황이 될 수 있었다. NIAAA는 일부 알코올사용장애 환자에게 위험한 금단 증상을 관리하기 위한 의학적 해독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고 안내했으며, WHO도 중증 금단 위험이 있는 사람은 입원 환경에서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권고했다.

알코올중독 자가진단은 온라인 체크리스트만으로 확진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음주 패턴을 점검하고 진료 필요성을 판단하는 참고수단으로 활용해야 했다. DSM-5-TR 기준에서는 최근 12개월 동안 음주량을 조절하지 못하거나 술을 줄이려 해도 실패하는 경우, 술에 대한 갈망, 직장·가정의 역할 수행 실패, 인간관계 문제, 중요한 활동의 감소, 위험한 상황에서의 음주, 건강문제가 있는데도 지속하는 음주, 내성, 금단 등을 포함한 11가지 기준 가운데 2개 이상이 나타나면 알코올사용장애를 평가했다. 2~3개는 경도, 4~5개는 중등도, 6개 이상은 중증으로 분류했다. 다만 이러한 기준은 전문적인 진단과정의 일부이므로 숫자만 세어 스스로 확진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았다.

보다 간단한 알코올중독 자가점검 방법으로는 세계보건기구가 개발한 AUDIT를 활용할 수 있었다. AUDIT는 술을 얼마나 자주 마시는지와 한 번에 얼마나 마시는지, 음주량을 조절하기 어려웠는지, 음주 때문에 일상생활과 건강에 문제가 생겼는지 등을 확인하는 선별검사였다. WHO는 AUDIT가 위험음주와 유해음주를 찾아내고 알코올의존 가능성과 음주로 인한 문제를 확인하기 위한 도구라고 설명했다. 의료기관에서 활용할 수 있으며 적절한 안내가 있다면 스스로 작성하는 방식으로도 사용할 수 있었다. 하지만 AUDIT 결과가 높다고 곧바로 알코올중독이라고 확정되는 것은 아니었고, 반대로 점수가 낮더라도 음주 후 사고나 폭력, 기억상실 같은 심각한 문제가 반복된다면 진료가 필요할 수 있었다.

특히 장기간 과음해왔던 사람이 갑자기 혼자 술을 끊는 것은 주의해야 했다. 매일 많은 양을 마시거나 이전에 금단성 경련과 심한 떨림, 환각 등을 경험했던 사람이라면 금주 과정 자체에 의료적 관리가 필요할 수 있었다. WHO는 알코올의존 환자에게 치료의 첫 단계로 의료진의 지원을 받는 금단관리를 권고했으며, 금단 증상과 경련·섬망을 예방하기 위해 의료진이 벤조디아제핀 계열 약물을 사용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중증 금단 위험이나 심각한 신체·정신질환이 함께 있거나 주변에서 돌봐줄 사람이 없는 경우에는 입원치료가 더 안전할 수 있었다. 따라서 ‘술은 의지만 있으면 바로 끊으면 된다’고 생각하기보다 자신의 평소 음주량과 과거 금단 경험을 의료진에게 알리고 안전한 금주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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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중독 치료 방법은 술을 끊는 것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다시 음주문제로 돌아가지 않도록 장기간 관리하는 과정이었다. 행동치료에서는 어떤 감정이나 장소, 인간관계가 음주 욕구를 높이는지 확인하고 술을 마시지 않고 스트레스와 갈망을 처리하는 방법을 연습했다. 인지행동치료는 과음을 유발하는 생각과 감정, 상황을 파악하고 행동방식을 변화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동기강화치료와 가족·부부치료 등을 활용할 수도 있었으며, AA와 같은 상호지원모임이 전문치료를 보완하는 방법으로 활용되기도 했다. NIAAA는 알코올사용장애 치료에서 행동치료와 약물치료, 상호지원 프로그램을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단독 또는 병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알코올중독 약물치료도 중요한 치료방법 가운데 하나였다. 미국에서는 알코올사용장애 치료를 위해 날트렉손, 아캄프로세이트, 디설피람 등이 승인돼 활용되고 있었다. 날트렉손은 술의 보상효과와 음주 욕구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었고, 아캄프로세이트는 금주를 유지하고 음주 갈망을 줄이는 데 활용됐다. 디설피람은 술을 마셨을 때 불쾌한 신체반응이 나타나도록 해 음주를 억제하는 방식이었다. 이러한 약물은 의존성을 만드는 치료제가 아니지만 간과 신장 기능, 다른 약물 복용 여부 등에 따라 적합한 약이 달라질 수 있었다. 따라서 인터넷 정보를 보고 임의로 복용하기보다 중독 전문의나 정신건강의학과 등 의료진의 평가를 받아 선택해야 했다.

결론적으로 알코올중독 원인과 증상은 단순히 술을 좋아하거나 술자리가 많은 것과는 구분해야 했다. 알코올사용장애에서는 계획보다 많이 마시고 술을 줄이려 해도 실패하거나 음주 때문에 직장과 가정, 건강에 문제가 생기는데도 계속 마시는 특징이 나타났다. 내성과 금단, 강한 음주 욕구까지 동반된다면 문제의 정도가 더 심할 가능성이 있었다. 알코올중독 자가진단은 DSM-5-TR 기준이나 AUDIT 같은 선별도구를 활용해 자신의 상태를 점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최종 진단은 의료진의 평가가 필요했다. 특히 매일 많은 양의 술을 마셨던 사람이 갑자기 금주한 뒤 심한 떨림과 환각, 경련, 의식혼란이 나타난다면 위험한 금단 증상일 수 있어 즉시 의료적 평가를 받아야 했다. 알코올사용장애는 행동치료와 약물치료, 가족 및 사회적 지지를 적절히 활용하면 회복을 기대할 수 있는 치료 가능한 질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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